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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욥기 27장, 지금도 찾고 계시는 주님

 

 

욥기 27~28장은 세 친구 모두를 향한 욥의 변론이자 욥의 1차 독백이다. 욥의 자신의 순전함을 주장하면서 악인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말한다. 계속해서 욥은 지혜의 가치를 노래하면서, 오직 하나님 경외가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한다.
 
[세 친구에 대한 욥의 말]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지금도 찾고 계시는 주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장4절 

 

가난 때문에 자녀를 키울 형편이 안 되어 어린 남매를 친척 집에 맡긴 부모가 있었습니다. 머물 곳도 없이 떠돌던 부모는 각고의 노력으로 가족이 머물만한 공간을 마련해 겨우 다시 자녀를 데려오려 했습니다. 그런데 친척의 실수로 남매는 이미 미아가 됐고 고아원에 들어갔습니다. 부모는 친척들과 함께 열심히 아이를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했고 그 사이 남매는 프랑스로 입양을 가 무려 4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매는 자신들이 버림받은 줄 알고 애써 친부모를 외면하며 살아갔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프랑스 교민들과 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친부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4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부모님은 남매를 보자마자 달려와 안으며 이 말을 반복했습니다. “너희를 얼마나 찾아 헤맸는지 몰라. 너희를 버린 것이 아니야. 계속 찾고 있었단다. 사랑한다. 정말 사랑해.” 너무 어릴 때 입양되어 한글을 몰랐지만 부모님의 마음이 전달됐는지 남매 역시 부모님을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하나님은 지금도 이보다 더한 심정으로 찾고 계십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한시도 잊지 말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주변에 믿음을 갖고자 하는 이들을 찾아 복음을 전합시다.

 

"주님! 모든 사람을 구원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