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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욥기 25장, 로렌스 형제의 편지

 

 

욥기 25장은 욥을 향한 빌닷의 세 번째 공박이다. 빌닷은 하나님의 엄위하심과 위대하심에 근거해, 자기 변호에 열중하면서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욥의 행위를 비난한다. 


[빌닷의 세 번째 말]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3 그의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가 비추는 광명을 받지 않은 자가 누구냐
4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5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로렌스 형제의 편지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편 84장10절 

 

평범한 일상생활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인 로렌스 형제(본명 Nicholas Herman)에게 한 자매가 자신의 힘든 삶을 토로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다음은 이 자매에게 보낸 로렌스 형제의 답장 중 일부입니다. 

 

"자매의 어려운 사정을 들으니 저도 가슴이 참 아픕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기도에 전념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어려움조차 주님께 맡기고 감사하십시오. 그것이 진정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 청소를 할 때, 어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주님께 내어드리십시오. 주님은 이런 일들을 기뻐 받으십니다. 주님은 자매님의 생각보다 훨씬 우리와 가까이 계신 분이십니다. 주님과 함께라면 고난도 쉽게 견딜 수 있지만, 주님이 안 계신다면 세상 최고의 즐거움도 헛될 뿐입니다. 주님을 제한하지 말고 믿음을 통해 일상에서 과감히 전진하십시오."

 

천국에서의 삶을 보장받은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일도 사소한 일입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한 사람은 세상의 잡음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 일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 우리인지에 집중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삶의 평범한 순간도 주님과 동행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며 삽시다.

 

"주님, 제게 주어진 일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사로 올려드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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