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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욥기 17장, 주님을 만났다면

 

 

욥기 17장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3 ○청하건대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나의 손을 잡아 줄 자가 누구리이까
4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어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마소서
5 보상을 얻으려고 친구를 비난하는 자는 그의 자손들의 눈이 멀게 되리라
6 ○하나님이 나를 백성의 속담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내 눈은 근심 때문에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8 정직한 자는 이로 말미암아 놀라고 죄 없는 자는 경건하지 못한 자 때문에 분을 내나니
9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가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10 너희는 모두 다시 올지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14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15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주님을 만났다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장5~6절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하루는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나르는 소년이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셰익스피어를 바라봤습니다. 소년이 웃는 이유가 궁금한 셰익스피어가 물었습니다. “식당에서 일하는 게 뭐가 재밌다고 그렇게 웃는단 말이냐?” 소년은 바로 셰익스피어를 만나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일하며 언젠가 셰익스피어 선생님처럼 대단한 분을 만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만에 정말로 선생님이 우리 식당에 오셨지 뭡니까? 저에게 이보다 큰 기쁨은 없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소년을 비하하던 자신을 몹시 부끄럽게 느꼈고, 훗날 소년을 떠올리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 가장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아끼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바로 우리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가진 모든 것을 잃었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면 우리의 인생은 이미 성공한 인생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믿고, 동행하는 우리가 더 이상 바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구원의 놀라운 기쁨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을 존중합시다.

 

"주님,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자주 떠올리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