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관내에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는 19일 오전부터 남해서부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바람과 2~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대순간풍속이 70km/h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내륙지방에 강풍주의보도 발효될 전망이다.
이에 여수해경은 해양안전사고를 대비해 18일 오전 11:00를 기하여 위험예보제 연안 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로 운용된다.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및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조업선들의 조기 대피 유도와 항ㆍ포구 순찰을 강화해 선박 결박 상태 등 해양재난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전광판 및 마을 행정방송, 다목적 무선 부이를 활용 기상정보와 위험구역 경고 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어업종사자 및 낚시객, 레저활동자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
인하고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삼가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