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는(서장 남정열)는 건조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및 진압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봄철(2~5월)의 산불 발생 건수 439건(66%), 면적의 112ha(65%)가 피해를 입어 봄철에 집중되어 발생했으며, 월별로 보면 3월이 산불 발생 건수(28%) 및 피해액(29%)이 발생하여 가장피해가 많은 달이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바람으로 인해 대형화재로 확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평소 점검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 에서는 ▲ 산림 내 문화재 등 합동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전개 ▲의소대 활용, 산불 예방 홍보 및 산불감시.진화활동 참여 ▲논, 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인화 물질 제거사업 지원 ▲산불 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등 특별경계 활동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산림지역 인가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신속한 진화할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하는 행위와 등산 시 금연은 물론 인화 물질 소지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과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위험지역에서 즉시 대피 후 신속히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