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이 고령의 국가보훈가족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생활 지원 사업인‘보훈 우렁각시’를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무의탁 대상자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세대 등 혼자서 식사준비가 어려우신 재가복지대상자를 선정,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회 자택으로 회당 2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배달한다.
전남동부보훈지청은 2018년 처음 신설한 이번 사업에 대한 보훈대상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처음 20명이었던 대상자를 올해 42명까지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김경탁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가복지서비스가 중단된 대상자 중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는 고령의 보훈대상자 4가구를 방문하여 금번 사업의 밑반찬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밑반찬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보훈가족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의 보훈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전남동부보훈지청은 세탁지원 및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무료방역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훈가족의 생활편익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