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월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35가구에 풍성한 정(情) 나눔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이번 사업은 홀로 추석 명절을 보내실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고기, 송편, 유과, 식혜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준비해 꾸러미로 제작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가구는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전달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 추석은 어느 해보다 연휴 기간이 길어 더 외롭게 느껴졌는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찾아와 줘 매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열 위원장은 “이번 꾸러미는 취약계층분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꾸러미를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 협의체 위원들 마음까지 덩달아 따듯해졌다”고 말했다.

 

고연희 동장은 “135가구의 꾸러미를 제작하고 전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올해 추석은 주민 모두가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