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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아파트 승강기에 갇힌 주민 구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27일 오후 9시 52분경 고흥읍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 갇힌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승강기는 10층과 11층 사이에 멈춰있는 상태였다.

 

구조대원은 11층으로 진입하여 마스터키로 승강기를 개방하고 내부에 갇힌 주민 4명을 구조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경표 구조대장은 “승강기 갇힘 사고의 경우 승강기에서 무리하게 개방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버튼을 눌러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시설 관계자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를 하면된다. 또 신고할 때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구조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