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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방안 긴급 학교장 회의 개최

- 개학연기에 따른 가정학습 지원 방안 등 논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25일 최근의 ‘코로나-19’와 관련해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40명을 대상으로 개학연기 및 대응방안 안내를 위한 긴급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감 주관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회의 결과에 따라 운영된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지원청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학교별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사 분야 대응방안을 기조 발제한 변정빈 교육지원과장은 “개학연기에 따라 학생들이 가정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고, “긴급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개학연기 기간 중 전 교원이 포함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주문했다.

 

행정지원 분야 기조발제에 나선 손영림 행정지원과장은 지역경제 위축 및 내수 경기의 불황 극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맞춤형복지비, 성과상여금, 지방교육재정 조기집행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협의하였다.

 

 

정길주교육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맞이해 학교장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대응해 줄 것”을 강조하고 “교육공동체가 두려움없이 적정하게 감염병에 대응해 나가도록 리더쉽을 발휘해 줄 것도 당부” 했다.

 

이날 긴급회의에 참여한 학교장들은 “단위학교별로 교직원들과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낀다.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감염병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