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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유보통합 첫 걸음, 유보통합추진협의회 운영

전북유보통합추진협의회 30일 첫 회의… 유보통합 방향 등 공유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전북유보통합추진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 유보통합추진 협의회는 김숙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유아교육 관계자(교수, 원장, 진흥원장, 유치원교사, 학부모)와 보육관계자(교수, 원장, 센터장, 보육교사, 부모)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의 방향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유아교육 관계자, 전북도, 보육관계자와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 및 토론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유보통합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 전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차별없는 교육을 위해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 온‧오프라인 교사 연수를 추진해오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유보통합추진협의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상호 의견나눔을 통해 통합주체 간의 이질감을 극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영‧유아‧학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전북형 유보통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