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 영통구, CCTV 공유사용 적극행정으로 예산 3,030만원 절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공원 내 별도의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대신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리중인 방범용 CCTV를 공유하여 사용함으로써 예산 3,03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원 내 물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확인을 위해 CCTV모니터링이 필요했으나 공원 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CCTV는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리 중으로 구에서 활용할 수 없었다.

 

이에 영통구는 개인정보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유사사례를 조사 분석하는 한편 수원시 규제개혁팀과 적극행정컨설팅,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을 실시하여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CCTV를 공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 물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물봉선어린이공원, 고래등어린이공원 매여울공원, 방죽공원 등 4곳의 공원 내 방범용 CCTV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원시설관리 및 시민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이번 적극행정으로 CCTV 신규설치비 3,030만원을 절감하며 공원시설관리 및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