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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남해군 미입항 선박 수원늘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선장 미발견 수색 중(2보)

 

(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저녁 7시 36분경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어선 A 호(1.98톤,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입항하지 않는다는 어선안전조업국 신고를 접수하고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총력 대응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해상수색 중 오전 11시경 남해군 수원늘항 북서방 0.3해리 해상에서 기름이 올라오고 있는 사항을 확인하고, 사천해경 구조대가 12시 38분경 수중수색 결과 미입항 어선 A 호로 확인됐으나 선장은 선내에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천해경은 사고 주변 해상 및 육상 항포구, 해안가 일대 중심으로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선박 인양 후 선내 정밀수색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