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23년 3분기 임실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위기관리대응 연습으로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숙달

 

(정도일보) 임실군은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위기관리대응 연습을 위해 지난 16일 군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군 안전관리과장의 을지연습 개요, 주요일정 보고 및 유관기관의 연습기간 동안 협조사항을 보고했고, 7733부대 2대대장의 군 작전계획 및 조치사항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통합방위협의회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21일부터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지역내 국지도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향상 및 원활한 군사작전 지원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민·관·군·경·소방 등 각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날 회의에서“최근 북한의 핵 위협등 불확실한 국지도발 위협으로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립해야 한다”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긴밀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안보협조 체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