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남교육을 대표할 글씨체를 찾습니다” 전남교육 손글씨 공모전 오는 31일까지 개최

전남교육가족이 참여하는 전남교육 전용서체 개발 착수

 

(정도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8월 31일까지 ‘전남교육 손글씨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청소년 부문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남 지역 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뿐 아니라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남교육 슬로건인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구절(30~50자)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손글씨로 적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필기구는 흑색 볼펜만 가능하며 연필·붓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시상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정하며, 작품당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특히 선정된 글씨 중 1종을 컴퓨터 서체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미지 정체성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저작권 고민 해결을 위해 올해 전용서체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마스코트 공모 사업에 이은 ‘전남교육 브랜드화’ 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보고회·이벤트 등을 펼쳐 교육가족 및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전용서체가 개발되면 지역 교과서 및 교육자료 등 제작 시 활용할 수 있어 교직원들의 저작권 고민뿐 아니라 글꼴 선정 등에 따른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일관된 글꼴 디자인을 통해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 문의는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