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 남부권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머리 맞대

경산교육지원청, 남부권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협의회 개최

 

(정도일보)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6일 학생교육지원관 치료지원실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경북 남부권역(경산, 영천, 청도, 의성)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및 치료사 2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 상반기 특수교육지원센터별 운영 평가 및 하반기 운영 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산, 영천, 청도, 의성 각 센터별 운영 현황,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및 사업 공유,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부권 거점인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의 각종 행사나 연수를 그 동안 타 지역 센터가 이첩하여 사업을 안내했지만, 지난 7월 사업부터는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남부권 특수학급 배치교에 바로 공문을 시행하여, 단위학교 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후에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삼성현중학교 엄상탁 선생님이 순회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주제로 장애학생에게 활용 가능한 수업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호상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이 중요하다. 남부권 거점인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이 되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