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 강동중 교사동 증축…일반교실, 학습공간 확충

강북교육지원청, 설계공모전 당선작 선정 내년 7월 착공

 

(정도일보)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울산시 북구 강동중학교 교사동 증축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2,459㎡ 증축되며 일반교실 13실을 비롯해 홈베이스, 휴게공간, 음악실, 과학실, 미술실, 기술실, 교사실 등 여러 학습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86억 원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최근 강동중학교 교사동 증축공사 설계공모전을 진행해 당선작으로 무아건축사사무소와 크레아건축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미래의 교육환경, 학생 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학교와 조화롭게 구성하면서도 새로운 공간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상징적 형태로 설계됐다.

 

최우수작으로 건축사사무소토담이, 우수작으로 ㈜카안종합엔지니어링·(주)종합건축사사무소원을 선정했다. 가작으로는 고우건축사사무소가, 차기작으로 ㈜대흥종합엔지니어링을 각각 선정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된 설계공모전에는 건축사사무소 16곳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그중 7곳이 작품을 제출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 3일 설계공모작을 심사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 당선작품을 바탕으로 사용자 참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4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학생과 교직원들의 학교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