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집단상담 주말 과정 운영

무심(無心) 집단상담, 교직원들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정도일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12일, 8월 19일 에듀힐링센터에서 관내 교직원 대상으로 방학 중 주말 과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심(無心)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2023년 에듀힐링센터에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것으로 주중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직원을 위한 주말 과정이며 방학 중 2회기로 운영 중이다. 이번 무심 집단상담 과정은 '에니어그램 기초'와 '내 마음을 지배하는 위험한 속삭임(부제:가스라이팅)'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니어그램 기초' 과정은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한 집단상담으로 운영된다.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타인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가고, 대인관계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내 마음을 지배하는 위험한 속삭임' 과정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위험한 관계의 특징을 알고 벗어나는 법, 사례를 통한 적용 및 건강한 삶의 구성요소에 대해 살펴본다.

 

에니어그램 집단상담에 참여한 중학교의 한 교사는 “집단상담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질감을 느끼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나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할 때는 심각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게 되는 것 같다.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작업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도 커졌다. 집단상담이 주는 힘에 매료되는 시간이었고 다음 시간도 너무 기대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많은 교직원들이 무심 집단상담에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서 학교와 직장, 가정에 적용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가족이 되기를 바란다. 좀 더 많은 교육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