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9일) 지휘관 주관으로 취약 항포구 태풍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옥현진 서장은 8월 9일 관할 항포구를 방문하여 피항 중인 선박 및 해양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 및 현장 근무자에게 태풍이 통과할 때까지 예방순찰 강화와 주요 항포구별 피항 선박에 대한 계류색 보강·점검을 강화하여 태풍 피해가 없도록 서로 협력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태풍 ‘카눈’은 9일(수) 15시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965hPa, 37m/s 발달), 10일 오전 남해안 상륙까지 세력 유지, 이후 점차 약화되어 11일 03시 평양 인근 통과할 예정이며 현재 남해동부 앞바다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옥현진 서장은 태풍 ‘카눈’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철저한 대비·대응태세를 유지하여 태풍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