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관할 지역(경상남도) 남해동부안쪽먼바다 태풍경보 발표 및 경남서부남해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표에 따라 태풍 소멸 시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격상하고 바다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관할 지역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천해경은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사고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 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카눈은 오늘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약 15km의 속도로 북진하다가 10일 오전 3시 통영 남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안가 인근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침수, 소형선박 홋줄 풀림 여부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구역 출입 자제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