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천해경, “무사증 밀입국” 대비 단속 실시

여름 휴가철 성수기, 밀입국 대비 여객선 불시임검 실시

 

(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의 무사증 입국제도를 통한 불법체류자의 무단이탈, 밀입국에 대비하여 자체 임검반을 편성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을 상대로 불시 임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이후 잠정 중단됐던 제주도의 무사증 입국제도는 2022년 6월 1일부터 재개됐다. 사천해경은 그간 자체 임검반을 편성해 외국인의 불법체류 및 근무처 정보 일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해왔으며,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 어선 등을 상대로 국제성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불시 임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객 선사, 외국인 고용센터, 출입국 관리 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외국인의 내륙 밀입국 시도·이탈 동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수사 협조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유입 증가에 따른 국제성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관련 외사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서부경남 지역의 국경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불법체류자·밀입국 등 관련 범죄가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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