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전경찰청은 8월 4일 09시 청장, 서장 등 全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신림역, 분당 서현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관련하여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지역 內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8개)과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8개) 등 총 16개소를 선정하여, 112 순찰차, 특공대,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집중 투입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등과 취약시간대 합동순찰 ▵CCTV 관제센터 화상 모니터링 강화 ▵살인 예고, 범죄 조장·방조 게시글 등사이버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신고・사건 처리 시 정신진환자로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피해를 입기 전 선제적인 치료・격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일련의 흉악한 범죄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각급 지휘관들께서는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여 대응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