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속초 영금정 앞 해상 스쿠버 1명 수색중(2보)

- 속초서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동원, 수중 수색 주력 -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09시 58분경 속초시 영금정 앞 1.3해리에서 스쿠버다이빙 중이던 이모씨(60대, 남, 인천 거주)가 미출수되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모씨는 22일 오전 08:20분경 타 일행 스쿠버 8명과 같이 인근 다이버업체 보트를 이용해 속초 동명항을 출항,


같은 날 08:30경 속초 영금정 앞 1.3해리에서 입수, 수중레저 활동 중 09:15경 같이 입수한 다른 스쿠버 8명은 무사히 출수하였음에도 나오지 않자,


같이 타고 나간 다이버업체 보트 선장이 속초파출소에 신고한 것이다.

 

속초해경은 사고 접수 즉시 500톤급 경비함 2척과 경비정 1척, 속초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청 항공기 1대를 비롯해,


수중 수색을 위한 속초서 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속초지부 민간 수중팀을 즉각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사고 현장은 수심 약 37m이며, 풍랑주의보 발효중으로 초속 10~12m의 바람과 약 2m의 파도가 치는 등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