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울산교육청, 중등 교원 진로상담 역량 강화

2학기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진로 상담 인력 등으로 참여

 

(정도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25일 이틀에 걸쳐 다산홀에서 중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시교육청 내 1층 위치) 진로 방문 상담이 177건이었던 비해 올해는 7월까지 293건으로 늘어나 2학기부터 진로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 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연수를 개설하게 됐다.

 

‘U&I학습및진로상담가 중급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U&I학습유형검사와 진로탐색검사 종합 이해, 심층사례 실습, 심층사례 이해·해석 시연으로 구성됐다. U&I학습유형이란 학생이 학습과정에 보일 수 있는 행동과 태도, 성격 양식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를 2학기부터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 운영하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 상담 인력으로 활용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프로그램의 진로 집단상담 강사로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성격과 학습행동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문제점을 파악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 학습에 활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가 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를 운영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