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7월 20일 녹양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녹양천 환경 정화를 위한 ‘EM 흙공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균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만든 공이다. 하천에 던지면 천천히 녹으면서 80여 종의 좋은 미생물들이 공생하게 돼 오염된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녹양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이날 미생물과 흙을 반죽해 흙공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만들어진 흙공은 발효 후 환경 정화를 위해 녹양천에 던질 예정이다.
전춘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의 휴식처인 녹양천을 가꾸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자생단체 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