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의정부1동 주민자치회가 7월 20일 ‘2023 의정부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주민총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차인 이번 주민총회는 의정부1동 북소리난타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개회 퍼포먼스, 2022~23년 주민자치활동 돌아보기, 2024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를 앞두고 17~18일 2024년 추진사업 우선순위에 대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227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투표 결과, 주민자치사업은 자치운영분과의 소규모주택재생사업, 교육문화체육분과의 찾아가는 주민안전교육, 복지분과의 어르신 인지향상 프로그램 순으로 결정됐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자전거 횡단로 설치가 결정됐다.
박재경 회장은 “지난해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결정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민 여러분이 결정해 주신 자치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의정부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민 동장은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완성인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만들어가는 초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간다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초석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