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20일 태풍내습 시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간 협업체제 유지와 사전예방 및 신속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기존 해양수난구호대책위원회가 ‘21년 4월 수상구조법 개정에 따라 해양사고 체계적 대응 및 전문성을 강화한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로 개편되어 사천해양경찰서장(위원장) 등 당연직 및 위촉직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5년간의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특성분석과 23년 태풍 전망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대책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체계 확립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 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 전 해양사고 분석과 연례적 사고 위험해역 집중 안전관리, 위험예보제 발령, 조업선 대상 태풍정보 전달 및 선제적 피항 조치 등 태풍 피해 사전예방을 강화하는 협력체계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되며, 보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