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천해경, 『방치 화약류 신호장치 반납의 날』 실시

 

(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5일 관내 선박 화재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장치(신호홍염, 자기발연부신호, 로켓낙하산신호)의 적절한 폐기 절차와 작동 방법을 알려주는『방치 화약류 신호장치 반납의 날』을 삼천포신항 보안부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치 화약류 신호장치 반납의 날』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경남항만관리사업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제조업체인 ㈜고려화공과 협업하여 어민들을 대상으로 조난 시 사용하는 화약류 신호장치의 적절한 폐기 절차와 폐신호장치의 방치에 따른 화재, 폭발의 위험성을 알려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선박 내 방치 화약류 신호장치의 위험성 제고 ② 유효기간이 지난 신호장치의 적절한 폐기 절차 교육 ③ 조난상황에서 신호장치의 올바른 작동 방법 순서로 진행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신호장치는 조난이 아닌 상황에서는 작동할 기회가 없어 대다수 어민이 작동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반납의 날 행사를 통해 방치된 신호장치를 처리하고, 신호장치의 올바른 작동법을 교육하여 사전에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조난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수거·폐기되는 폐화약류는 2종 75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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