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안군,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위한 국내 최초 ‘이동검진 버스’ 운영 개시

6월 28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이동버스로 검진 실시

 

(정도일보) 진안군이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들의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기 위한 이동검진 버스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 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진안군의료원을 검진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진안군의료원이 운영하는 검진버스가 6월 28일 상전면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별로 찾아간다.


검진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이며 검진비용인 20만원은 국비 90%, 군비 10%로 전액 지원해 사실상 무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에 10개 항목이다.


또한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전문의 상담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진안군에서 첫 시행되는 이동 검진은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농번기 검진 시간을 내기 어려운 농업인을 고려해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으로 그 시행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이동검진이 우리 지역의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를 제공해 농작업으로 인한 질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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