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광주 서구가 중앙정부의 적극행정 추진방침에 부응해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지난 7일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를 8명을 포함하여 총 15명을 적극행정지원위원회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과제 발굴 등 적극행정 관련 정책의 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서구는 지난 해 12월 “적극행정 운영에 관한 조례”와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지침”을 제정해 적극행정 추진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관제 운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인센티브 부여 등 4대분야 12개 핵심과제를 실행해 적극행정 문화를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행정환경의 급변으로 법·제도와 현장 간의 괴리가 심화됨에 따라 공직자의 적극적 업무처리에 대한 요구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며,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공직문화의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