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8일(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수원시 팔달구 효원1로)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245)를 방문했습니다.
(참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김계조 행정안전부재난안전관리본부장, 차영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
오늘 방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내) 등 일선현장의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경기도청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을 방문해,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부터 경기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있어 중국과 인접하여 가장 리스크가 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잘 대응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외 제3국에서의 감염 및 국내 접촉으로 인한 감염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ㅅ접촉자 자가격리 및 생계지원 ㅅ선별진료소 관리 ㅅ치료 병상·인력·장비 확충 ㅅ역학조사관 증원 ?다중 이용시설의 감염 관리 등을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 체취 등 선별진료 절차와 음압격리병상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환자방문 증가 등을 대비하여 인력.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들의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