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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서 아라파출소, 사회복무요원과 시민이 “

습득한 수표와 현금 2,000여만원 주인에 돌려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제주동부경찰서 아라파출소에서는 지난 2월3일 파출소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정재헌·송희재, 23세)과 한 시민이 할아버지가 잃어버린 돈 이천여만원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훈훈한 일이 있었다.

 

 

아라파출소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관내 순찰을 마치고 파출소로 돌아가던 중 아라새마을금고 북측 골목에서 길가에 떨어져 있던 일천만원권 수표 1매와 현금 20만원을 습득했다.

 

 

같은 날 인근에 사는 한 아주머니는 일천만원 수표를 포함해 도합 1천31만1천원을 주워 112에 습득 신고를 하였다.

 

 

그 당시 할아버지는 새마을금고에서 총 2천여만원을 찾은 후 외투 주머니에 보관한 줄 알고 노인정에서 머물고 있던 중에, 아라파출소에서 습득 신고 연락을 받은 후에야 자신이 돈을 잃어버린 것을 확인하여 아라파출소를 방문, 자신의 돈을 찾게 되었다.

 

 

사회복무요원과 아주머니는 습득한 돈 전액(2천51만1천원)을 할아버지에게 돌려주는 등 선행을 배풀었다.

 

 

할아버지는 “소중한 돈인데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며 아라파출소 경찰관과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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