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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0년 보성군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30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2020년 제1차 보성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성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2020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 및 2020년 자활지원계획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보성군은 1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955세대 2,519명과 부양의무자 가구에 대한 소득, 재산 및 근로능력 여부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7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자활사업단과 3개 자활기업 등과 함께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참석 위원들은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이 생활고로 자살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성군 생활보장위원회를 주재한 최병만 부군수는“소외된 이웃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근로능력 배양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탈빈곤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