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장님도 성과급 드려야겠네요”용인특례시 직원들, 국가산업단지 용인 유치에 잇따라 ‘호평’

용인시공무원노조, “이상일 시장은 40년 전 기업인 이병철 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호평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40년 전 기업인 이병철 회장이 있었다면 40년 후 정치인 이상일 시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지난 16일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해 이 시장을 높이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동조합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노조는 성명에서 “정부가 3월 15일 발표한 ‘남사·이동 첨단국가산업단지’ 지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또 “1983년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도쿄선언을 통해 반도체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후 기흥에 64K DRAM 메모리 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신화를 열였다”며 “그로부터 40년 후 2023년에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어제 있었다”고 남사·이동 첨단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노조는 “40년 전 기업인 이병철 회장이 있었다면 40년 후 정치인 이상일 시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이후 수많은 용인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이만한 성과를 가져온 정치인이 있을까 싶다”며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규제라는 난제가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통 큰 결단과 삼성의 용인 투자를 이끈 데에는 분명 이상일 시장일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노동조합을 비롯한 용인시 전 공직자들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라는 마음으로 지휘자를 믿고 세계 반도체 역사에 길이 남을 이 작품을 멋지게 연주했으면 한다”며 성명을 마쳤다.

 

노조의 성명만큼이나 시 소속 공직자들의 기대감과 자긍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시청 직원들이 글을 올리는 익명 내부통신망인 ‘소통과 공감’에는 “우리 용인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네요. 게다가 세계 최대 규모로 짓는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우리 용인 엄청 발전할듯.자랑스럽네요”, “용인시공직자로서 자긍심이 더욱 업되네요 시장님 파이팅입니다”, “용인시의 역사적 쾌거입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상일 시장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시장님은 용인시민들에게는 축복입니다. 그동안은 지역 정치 현황에 매몰되어 큰 그림을 못 그렸는데 시장님 인맥을 총 동원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해 르네상스 용인의 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크나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역시 자치단체장은 정당이 아닌 인물이 중요합니다. 시장님 인맥을 우리시 발전을 위하여 총 동원한 결과입니다”, “이번 건은 시장님 혼자 해낸거래요. 혼자 비밀로 발표때까지 노심초사 하셨을 시장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역시 시장님 짱! 역시는 역시다~~~ 시장님 하고 싶은거 다 하세요~”, “시장님도 성과상여금을 드려야 겠네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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