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실시

시·공간 제약 없이 봉사 가능해진다

 

(정도일보) 파주시는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3월부터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자원봉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져 시작됐으나, 방역 조치가 완화된 현재까지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거나 혼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프로그램은 일방향의 자원봉사 일감 제공이 아니라 자원봉사 시간, 장소, 방법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 수 있도록 자율성을 준다. 이에 봉사자 스스로 환경문제, 지역 사회문제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국민제안으로 만들어진 ‘도전!제로웨이스트’는 텀블러 사용이나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인증해 환경문제에 대응한다. 이 외에도 ▲D.I.Y. 내가 직접 만드는 자원봉사 ▲오늘은 클린데이 ▲에코습관형성 챌린지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는 지난해와 더불어 올해도 진행된다.


임강영 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오롯이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봉사가 가능한 비대면 자원봉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