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협동조합 장씨보부상 창립총회 개최, 절임류 반찬공급 및 일자리창출에 노력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협동조합 장씨보부상 창립총회가 1월 29일 일요일 오후 3시에 수원 팔달구 화서동 애드플러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창립총회는 절임류 반찬과 효소 전문가와 조리사 그리고 농촌 현지에서 농업운영을 하는 농업인으로 구성된 조합원이 참석해 협동조합 정관확정, 임원선출,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협동조합 장씨보부상 초대 이사장에 장선주, 효소분야 전문가인 장선자 이사가 사업단장을 비롯하여 전문가로 이사, 감사가 선출되었다.

 

특히, 장씨보부상은 창립에 앞서 즉석판매제조 가공에 따른 절임류 반찬 깻잎무쌈, 무이고양, 매콤청양, 고마워, 참참참나물, 상큼오이, 샐러리 7가지 상품과 아로니아 식초 등 발효 식품 2가지를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장선주 신임 이사장은 “협동조합 장씨보부상은 절임 반찬류를 단순한 밑반찬보다는 바쁜 직장인의 입맛과 신혼부부를 주 타켓층으로 젊은 감각에 맞춘 엄마의 반찬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K-푸드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생각으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협동조합이 이제 막 출발하는 단계지만 사회적경제의 한 부분으로 소외된 경력단절 여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하였다.

 

이 협동조합의 최진하 이사는 협동조합 장씨보부상은 절임류 반찬 만들기대회, 체험, 관광상품을 만들 계획이며 외부 활동을 적극적 펼치고 K-푸드 세계소개, 소상공인사업, 사회적경제 등 협업화 사업 참여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합은 충북 진천과 전북 장수에 절임 반찬류와 효소 발효를 위한 소규모 작업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