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보건소 동부보건과는 10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된 스마트운동교실 1기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운동교실 1기는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거동 가능한 장애인, 대사증후군 질환자를 대상으로 10주, 주 5회 운영했다. AI 기기를 이용한 개인 건강 상태 및 체력을 평가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마트 운동기계를 이용해 진행했다.
러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 이외에도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근력운동을 위해 코어 운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모든 참가자에서 체지방 감량과 근육량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지표도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동 및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에게 운동이 주는 만족도가 92.8%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운동교실에 참여한 대상자는 “집에서 스스로 운동하는 게 어려웠는데 보건소에서 하니까 좋습니다. 성심껏 개별로 하나하나 지도해주시고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운동 방법을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근육이 좀 생긴 것 같아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고 감사의 말과 함께 만족한다고 전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동부보건과 이전과 함께 기존 재활운동실에서 스마트 운동실로 사업을 탈바꿈한 후 첫 번째로 시행한 운동교실이었는데, 참가자의 객관적인 건강지표도 좋아졌으며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