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는 연일 몰아치는 매서운 한파에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1동 관내에 위치한 국공립 가람어린이집은 12월 21일, 원생·교사·학부모 15여 명이 의정부1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가람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매해, 원생들이 독서 할 때마다 100점의 포인트와 ‘고맙습니다’를 외칠 때마다 받는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모으고 여기에 교사 및 학부모가 성금을 더해 기탁해 왔다.
이날, 기부한 금액이 적힌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져 원생들은 꾸준히 독서해 맺은 결실로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정영민 의정부1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나눔에 참여하려는 밝은 미소를 띤 원생들의 깜짝 방문에 반갑다”며, “어린이들의 귀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