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윤진성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는 13일 ‘2020년도 군민과의 공감대화’로 신년 소통행보를 시작한다.
보성군은 지역 현장 여론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3일 보성읍을 시작으로 매일 3개 읍면을 돌며 16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군민과의 공감 대화는 작년대비 일주일정도 앞당겨 추진되며 지난해 받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새로운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작년 건의사항은 현재 87%가 완료된 상태이며 마을단위 숙원사업 공모제는 100% 이행했다”며 “2020년 건의사항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의 의중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작년 보성군 예산 6천억원 시대를 개막했고 3천억원 가량의 공모사업비 확보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군민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