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시, 한파 녹이는 ‘현장 시장실’ 뜨거운 열기

 

(정도일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월 16일 의정부1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시장실’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고민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입김이 나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참여한 시민들의 열기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이날 상담내용은 의정부1동주민센터 청사 이전에 따른 건의 사항, 중랑천변 화장실 설치, 시민들의 쓰레기 관련 의식 향상 캠페인 실시 건의 등 다양한 주제가 줄을 이었다.


또한, 한 시민은 시장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해도 되냐며 “도에 계실 때가 좋으세요, 시장으로 일하실 때가 좋으세요?”라고 질문을 해, 현장 시장실의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시장이 직접 현장을 나가 보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또 한 번 내비쳤다.


현장 시장실을 마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유독 한파가 매서운 올겨울에 몸은 괜찮으신지, 마음은 힘들지 않으신지 등의 안부를 물으며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12월 23일에는 의정부2동에서 시민들과 뜨거운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