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한 해 동안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함께 나누며 어우러지는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춘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춘천시정부가 후원하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한마당 큰잔치가 오는 12일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농업인들의 체육행사 위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로 탈바꿈했다.

행사에는 농업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 결의문 채택과 선언 등이 진행된다.

또 여성 농업인 단체 등의 개막 축하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농업인 댄스 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화합 행사와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또 관내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가양주를 대상으로 우리 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전통주 시음과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한우·한돈 시식행사, 사과전시·판매 행사, 토마토고추장 체험, 김장 체험, 떡메치기, 우리 농산물 전시, 전통놀이 체험,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