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3분기‘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어려운 가정 8가구를 선정하여 청소 봉사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3분기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 세대와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선정하여 직접 방문하여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이불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중방동에 거주하는 김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집 안 청소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집안 구석구석까지 청소해주니 내 마음까지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림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여름의 끝자락을 맞아 그동안 지치고 힘들게 지냈을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앞으로도 여성자원활동센터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스한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8개 팀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푸리 나눔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분기별‘자원봉사의 날’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