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군산시는 만경강 하류 야생조류 분변에서 24/25동절기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AI, H5N3형)이 검출되면서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15일 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연달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는 사례가 많아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군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하여 AI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내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통제초소를 설치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또한, 검출지점 3km에 대해서도 항원검출 사실과 출입통제 구역임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여 사람 등의 접근을 막고 있다. 아울러 만경강 중하류 인접 3km 이내 지역을 특별관리지역 방역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방사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을 시행해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 차량과 살수 방제 차량을 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했다. 군산시 동물정책과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언제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농장출입 차량사람 출입 통제, 야생조류 차단
(정도일보) 전주시는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24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200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대상 조건은 ‘전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최근 3년 이상 연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하고, 추첨일 현재 체납이 없는 성실세납자 5만 878명이다. 선정 방식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납세자보호관의 입회하에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당첨 결과를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당첨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 지역 상권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명당 3만 원 상당의 전주사랑상품권을 돼지카드로 충전해줄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숙한 납세 의식으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분들이 납부한 지방세가 전주시 발전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혁신도시 인근 등 전주시 외곽마을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혁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아파트 10개 단지)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 수압 저하 현상을 해소하고, 시 경계 소외지역(강흥동, 도덕동, 화전동 일원)의 30년 이상된 노후 배수관 수질 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배수관 신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밀집되면서 공동주택단지의 저수조 일시급수 시간대에 인근 주택과 상가, 학교 등의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수압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강흥동 동계마을 등 6개 마을의 경우 지난 1982년도에 매설한 노후 배수관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이물질 발생에 따른 물 사용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수압 저하에 대한 개선책으로 전북혁신도시 내 수돗물을 주 공급하고 있는 배수관을 추가 확장함으로써 공급 수량을 늘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질 저하에 대한 개선책으로 내년부터 도덕동
(정도일보) 전주시가 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지하수 관리와 빗물 이용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최근 친환경 수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수와 빗물의 활용도를 넓히기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현재 설치·운영 중인 28개 보조관측망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보조관측망은 지하수 수위 변동뿐만 아니라 지반침하와 수질오염 등 지하수 전반에 걸쳐 장애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시설로, 자원고갈 방지를 통해 지하수를 항구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설비이다. 시는 지하수 관리 시설과 함께 연동돼 작동하는 운영시스템(SW) 상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지하수 관측장비의 중요 정보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하수 관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329개 빗물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시설의 고장 유무와 여과장치·유량계 파손 점검, 통합관리시스템의 작동·유지 상황을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빗물이용시설을 통해 생산된 담수
(정도일보) (유)만성산업(대표 박종식)이 15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 민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애향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심춘도 이사는“현세대의 가장 큰 투자는 유능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이번 기탁금이 임실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미래 인재 양성으로 그동안 기탁해 주신 분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국화꽃이 만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임실군 전역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피어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임실읍을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인 임실천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기지개를 켜고 만개해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주민들과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군은 임실천 1.1km의 구간에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팍팍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 오고 가는 사람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다. 코스모스 식재로 끝나지 않고 솎아주기, 제초 작업 등 꾸준한 유지관리 작업을 하며 관리해 왔다. 또한 임실천 산책로를 따라 목수국 등 관목류와 꽃범의꼬리 등 다년생 초화류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지금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정도일보) 임실군이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임실‧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전 점검을 10월 15부터 16까지 실시한다. 점검팀은 외부 안전 점검 전문기관의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임실군 관련 공무원과의 합동으로 임실군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내용으로 이번 집중호우 및 이상기후에 따른 시설 내 기계와 전기 장비 과열 여부를 확인하며, 부품 파손 및 구조물의 균열과 같은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준수 여부와 전기 시설 및 소화설비의 적정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여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폭발, 누출 등 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심 민 군수는“안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임실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절한 시설물 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 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부품을 교체 운영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성능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전한 처리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동행 입소‧이용 회원 50여 명과‘함께 걷는 가을 성수산’정신건강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마주해요’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정신건강 문제는 마주하면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들이 숲 체험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등산이 힘들지만 서로 챙겨주고 도와가며 따뜻한 격려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한 좋은 산행이었다”고 전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대상별 마음 건강 맞춤 지원 확대와 우울증 감소를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및 정신건강 관리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시는 김제시가족센터가 15일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결혼이민자 초기정착지원 프로그램『요리쿡(COOK)조리쿡(COOK) 생활요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년이내 결혼이민자 및 7세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식생활에 대한 자신감 향상으로 한국사회 정착 및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아동기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레시피로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2명의 자녀를 둔 한 대상자는 “이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새로운 요리,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배워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덕상 센터장은“생활요리 교육을 통하여 결혼이민자의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리법을 익혀 가족들의 식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며 한국식문화 이해 및 가족공동체의 건강한 밥상 문화 정착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농식품소스생산지원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액상차, 과·채주스 등 2개 품목에 대해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추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 추가로 농식품소스생산지원센터가 해썹인증으로 생산할 수 있는 품목은 액상차, 과·채주스, 잼류, 소스류, 캔디류, 식초류 등 총 6개로 확대됐다. 해썹은 가공 사업장에서 원료 입고부터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 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위해 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농식품소스생산지원센터는 농축기, 살균기, 배합기, 파우치 포장기, 5열 액상스틱 포장기, 잼 충진기 등 15종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관내 농업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고창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생산 의뢰를 받아 지속적인 생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심덕섭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은 “HACCP 품목 추가 인증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시설임이 입증됐다”며 “고창군 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시는 2026년 새만금 신항 개항을 앞두고 항만 운영의 선진사례 2차 벤치마킹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 7월 말 평택·당진항과 인천항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국내 선진 무역항 견학으로, 시 관계자와 항만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항, 부산신항, 포항영일만항과 동해신항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영일만항에서는 포항시청 항만과 직원들과 포항영일만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항만 부지 및 배후단지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포항영일만항이 추진 중인 친환경 항만 설비와 콜드체인 특화구역 등 최신 항만 인프라 구축 사례를 참고해 새만금신항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할 계획이다. 부산항에서는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항만 안내선을 탑승해 항만 구조 및 시설을 시찰했고, 항만 운영의 실무적 노하우와 물류 흐름을 청취했다. 또한, 항만 배후단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물류 및 산업 프로젝트를 견학해 항만과 지역 산업 간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이번 2
(정도일보)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을 받아 백구면 백구소공원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제시치매안심센터,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제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의 재능나눔 기관 및 단체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스포츠테이핑, 이혈, 네일아트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300인분의 푸드 봉사활동으로 백구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한국예총 김제시지회가 함께하는 흥겨운 문화공연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남궁행원 센터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 진정한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구면 최선규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정읍 구절초꽃축제장에서 정읍지황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황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홍보관에서는 정읍지황으로 만든 ‘지황수’, ‘지황식혜’, ‘지황펫트릿’, ‘지황비누’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이 전시됐으며, 캐릭터 볼펜, 부채, 손수건, 그립톡과 같은 귀여운 굿즈들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숙지황차 시음 행사와 꽃지황 화분 심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읍지황은 조선왕조실록에 언급될 만큼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읍에서 재배된 지황은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1992년에는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됐고, 2015년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지황의 가치 보존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정읍지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
(정도일보) 정읍시는 지난 2일 군산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3형)가 검출됨에 따라, 즉시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3중 방역 체계가 중심이 된다. 시는 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새로부터 발생하는 바이러스 농장 전파 차단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 ▲농장 간 확산 방지라는 3중 방역 기조를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2025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AI 차단방역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용계동 거점세척·소독시설과 가축시장 인근에 임시 거점 소독시설을 추가 운영해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해 신태인읍 동진강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 제한을 위한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철통 같은 방역을 추진 중이다. 특히 매일 광역방제
(정도일보) 정읍시는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다. 시 가족센터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에서 온 근로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의 대표 관광지인 구절초 지방정원을 방문해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복을 입고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정읍에서 일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에 필리핀과 업무 협약 및 결혼이민자 근로자 초청 등을 통해 현재 493명(MOU체결 3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454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를 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