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원시가 하반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율을 88%로 설정했다. 예산의 적기 집행과 불용예산의 최소화를 위하여 재정집행 모니터링, 이월 예산 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전략적·체계적인 집행관리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집행 독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집행 독려 분야는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과 사회복지·출산·보육 분야이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계속된 경제 침체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 상반기 재정 집행률 64.49%로 전국 5위, 전북 1위를 달성하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5백만원,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략적 예산 집행관리를 통해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여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적십자 봉사원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적십자 봉사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봉사원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봉사원 비전선포를 통해 앞으로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봉사회별 기 입장, 봉사원 서약, 봉사원 104명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됐으며, 2부 봉사원 어울림 한마당 시간에는 미니올림픽 3종목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 이선홍 회장, 전국협의회 김문식 회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하복 적십자봉사회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을 위해 더 많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사회가 온정이
(정도일보) 남원시보건소는 2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임신부, 보건소 무료 대상자를 대상으로 독감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 24일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①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 ②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③보건소 무료 대상자(남원시민 중 60~64세·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인·국가유공자·다문화가족·한부모가족)이다. 이 외 일반시민(남원시민 중 14~59세) 유료 접종은 10월 31일부터 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부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 수첩·임신확인서 등), 보건소 무료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명서류(복지 카드 또는 증명서)를 지참하여서 방문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임신부는 관내 위탁 병·의원에서 11일부터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은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남원시 보건소장(한용재)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정도일보) 남원시 새마을부녀회는 16일 사랑의 행복고추장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추장을 정성껏 만들어 23개 읍.면.동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700여가구에 고추장 2kg씩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옥 남원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을 다해 좋은 재료로 만든 고추장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나누기, 행복 고추장 나누기, 환경 정화 활동 등 매년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도일보)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 성장지원(예비) 프로그램인 ‘오렌지가든 하반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오렌지가든 프로그램은 예비 단계의 창업가 총 5팀을 선발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사업 진입에 대한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기존 창업지원사업과는 다르게 선발 요건에 업력 관련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에 대한 대표자의 열의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창업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위한 필수요건은 △실질적인 사업계획(실증 및 개선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 보유 △최소한의 팀 빌딩(2인 이상) 필요 △지역거주자이어야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교육·워크숍(4회) △1:1 비즈니스 전문가 코칭(7회) △상시 면담으로 구성돼 지역의 예비 창업가들이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마케팅 시장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업화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되며, 선발된 팀에게는
(정도일보) 남원시는 16일 시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원 시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달 친절 교육 강사는 김재연 자치행정국장으로 친절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친절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불친절의 주요 원인 파악 및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친절 언어 사용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남원시의 대표 얼굴인 민원실 직원들이 민원인 입장에서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친절 행정을 펼치는 모범을 보여 공직 전체로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인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월 직원들에게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도일보) 옛 사진을 통해 조선왕조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옛 사진으로 보는 조선왕실의 유적지: 오목대, 이목대, 경기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주 이씨 선조들이 살았던 ‘이목대(梨木臺)’, 태조 이성계가 대풍가를 읊었던 ‘오목대(梧木臺)’ △근현대시기 오목대의 옛 모습과 풍경 △태조어진을 봉안한 진전(眞殿): 경기전(慶基殿) 등 전주가 조선왕실의 본향임을 보여주는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경기전과 오목대, 근현대시기 오목대를 배경으로 한 전주시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는 특별전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전시 연계 무료 체험프로그램인 ‘한옥빛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도 운영된다. 이번 특별전은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지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경기전과 오목대, 이목대를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조
(정도일보) 남원시 공동체 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남원시 공동체 성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2024 온 남원 성장학교’ 일환으로 옥천군 마을공동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에는 남원시 공동체 활동을 하는 시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옥천공동체 허브 누구나’에서 옥천군 마을공동체 사업의 방향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옥천군 안 남 백바의 공동체를 방문하여 콩나물 생산시설과 두부 공장을 둘러보며 안남면 마을공동체 형성과 발전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공동체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온 남원 공동체 활동을 하는 시민들은 옥천군의 여러 주민 활동과 공동체 지원 시설을 둘러보면서 옥천군과 안남면 주민들을 비롯하여 마을의 여러 공동체 활동가가 힘을 합쳐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타지역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온 남원 공동체 사업에 접목하여 성공적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도일보) 완주군의회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는 15일 탄소중립 정책 개발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를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 심부건 대표위원, 이순덕 운영위원장,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선진지 견학은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있어 국내 우수 사례를 참고하고, 완주군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탄소중립과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연구 및 사업진흥, 시민실천사업 등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의원들은 진흥원 관계자로부터 ▲탄소중립 계획 수립·이행 및 정책 지원 강화 ▲도시탄소관리시스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스템 ▲지역 주도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 등 탄소중립 운영 현황 및 계획 등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향후 의원연구단체는 진흥원의 모범적인 정책 운영과 추진 사례를 토대로,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하여
(정도일보) 완주군의회가 지난 15일 완주군 축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완주군 유소년 축구팀 지원에 관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완주군축구협회, 완주 풋볼스포츠클럽, 완주FC U-15와 함께한 자리로,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이주갑, 최광호 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지역형 전문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축구협회 측은 지역 전문 축구 클럽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 지역 클럽과 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 공동 양상을 목표 해당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 지역 학령 인구 감소 및 우수인재의 유출로 인해 입학자원이 급감하고 있어 지역의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완주군 출신 엘리트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유소년팀 지원현황 등을 제시하고 서둘러 지원책 마련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광호 의원은 “완주FC U-15는 완주군을 대표하는 엘리트 육성팀으로 매년 전국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정도일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지난 15일 완주군 과수배 재배 농민들과 고온피해로 인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배 수확 중 고온 피해와 낙과가 발생해 수확 물량의 약 40~50%가량을 피해 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농민들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모두 가입이 되어 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에서 보상 반영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하소연을 했다. 해당 농수산 재해보험은 법률로 정해져 있지만, 재해보험에 대한 해석이 갈려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의식 의장은 “날이 갈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배를 비롯한 과수작물 등에 대한 보상 기준이 변경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소통해 해당 법률이 개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완주군에서 보상이 가능한지 여부는 해당부서와 실무협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즉시 과즙 형태로 변경해 판매가 가능한 농작물에 대해서도 완주몰 등을 활용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근해
(정도일보) 전주지역 청년들이 ‘청년의 날’ 기념행사 수익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호 (재)전주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청년프로젝트 기획단 소속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주시 청년의날 기념행사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지역 청년들은 ‘청년스팟’ 행사 운영 수익금 217만 원 전액을 저소득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재)전주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에서 2024년 전주시 청년의날 기념행사 ‘청년스팟’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이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지역 청년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전주지역 저활력 청년 19명으로 ‘청년프로젝트 기획단’을 구성하고, 4개월 동안 이 행사를 함께 기획·제작해왔다. 그 결과 청년프로젝트 기획단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기획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하게 됐다. 이와 함께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참석한
(정도일보) 익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이봉기 피아니스트 독주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월광곡, 쇼팽의 녹턴2번·즉흥환상곡·발라드1번, 리스트의 사랑의 꿈·라캄파넬라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유명곡들로 채워져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50회가 넘는 독주회를 선보였으며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에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선율에는 모든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좋은 곡과 연주를 선보여 익산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원광대와 한양대 대학원을 거쳐 독일 퀼른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음악상 △서울음악대상 △러시아 블라보스토크 아태지역 페스티벌 우수연주자상 △시베리아 국립극장 최우수연주자상 등 다수의 음악상을 받은 피아노의 거장이다.
(정도일보) 익산시가 오는 10월 18~27일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앞두고 신흥공원에 대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시는 축제를 앞두고 안내 표지판 등을 다시 정비하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축제 기간 둘레길에 안내부스를 설치하고 2인 1조 근무자들을 배치한다. 방문객들에게 쓰레기 분리수거와 수돗물 아껴쓰기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흥공원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난 2022년 국화축제에서 시민들에게 둘레길로 개방됐다. 상수원 보호와 안전을 위해 개방시간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나 축제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송방섭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국화축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신흥공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화축제를 눈으로 즐기고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익산시민들의 기록을 한데 모아 추억을 공유하는 특별한 공간이 조성된다. 익산시는 평화동에 위치한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이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하 기록관)'으로 탈바꿈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록관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지어진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을 새단장해 만들어진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기록관은 익산의 변천사, 시민 생활사 등 도시와 구성원들의 정체성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주제들로 꾸며진다. 우선 1층은 상설전시실과 보이는 수장고, 기증자를 위한 예우가 이뤄지는 명예의 전당, 안내실로 이뤄진다. 여기서는 기록관 조성 과정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층은 교육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사무공간과 기록물 작업실,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3층은 1930년대 당대 건축물의 흔적을 보이는 목조 트러스 구조의 지붕층을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창고동에서는 내부에 설치된 사진 기계로 찍은 사진이 큰 화면으로 전송돼 몰임감 있는 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