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순창군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 10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아와 구강건강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년기에는 구강기능 저하로 인해 치아가 마모되어 부서지기 쉽고, 치주조직이 약해져 치아가 길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며, 얇아진 구강점막으로 인해 칫솔질 중 상처를 입기 쉽고 치유 속도도 늦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에 군은 치아 건강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정기적인 잇몸 검진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치간칫솔과 치실을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노년기 구강검진 및 상담, 틀니 사용법 및 세척법,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입체조 및 침샘 자극 운동,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구강 관리 방법도 함께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노년의 구강건강은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노년기의 구강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이번 교육
(정도일보) 제28회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장승촌에서 개최된다. 1997년을 시작으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추령장승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계승하고 장승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순창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26일에는 장승제 기원제가 열린다. 전 전통 의식에 따라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장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솟대 전시, 대금 연주, 농악 공연 등 다양한 전통 예술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의 풍경과 역사를 담은 추억의 사진전도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가수 김성환과 순창 출신 가수 김예진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
(정도일보) 익산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며 공연 예술가의 꿈을 펼쳤다. 익산시 영등도서관은 지난 8월 시작한 '연극을 탐하다'와 '그림책 상상극장'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극을 탐하다'는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익산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의 이도현 감독이 창의적인 대본 작성과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낭독을 통해 상황과 인물에 따른 감정 표현을 배우며 연극과 연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림책 상상극장'을 통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 15명은 인형극, 아동극에 대해 배우고 직접 공연에 사용할 인형과 소품을 제작했다. 지난 5일 영등도서관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아동극 '커다란 순무'와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를 선보이며 재능을 뽐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폭넓은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도서관은 올해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공연예술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정도일보) 익산시가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되는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불법 계량기 유통을 방지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보하고자 2년마다 진행하는 법정 검사다. 검사대상은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되는 10톤 미만의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저울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이다. 2023 부터 2024년에 제작됐거나 개별적으로 검정을 받은 저울, 상거래용이 아닌 가정·교육·참고용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주차장, 종합운동장 등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사업장 소재지별 검사 일정과 장소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정기검사 대상자는 반드시 기한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니 일정과 장소를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순창군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3주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는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하여 산불 방지, 농촌 지역 환경 개선 및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수거 품목은 폐비닐(비닐하우스나 농작물 덮개로 사용된 비닐), 농약빈병(사용한 농약병)이고, 기타 영농폐기물(부직포, 차광막, 모종판, 점적호스 등)은 순창군 쓰레기위생매립장으로 직접 배출하면 된다. 폐비닐은 마을 내 지정된 공동집하장에 모아두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농약빈병은 마을별로 설치된 전용 수거함 또는 읍·면사무소에 배출하면 된다. 기타 영농폐기물은 순창군 쓰레기위생매립장에 직접 가져가야 하는데, 이때는 읍·면사무소에서 영농폐기물 배출확인증을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통해 우리 군의 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익산시가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과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시는 법인을 포함해 1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4,122명의 금융재산을 조회하고 압류 절차 등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체납자의 체납액은 390억 7,400만 원에 달한다. 익산시는 금융재산 조회를 위해 지난달 금융사에 증권 계좌정보, 서민금융진흥원에 휴면예금 계좌정보를 요청했다.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600여 명에 대해서는 예금관리전산망을 이용하여 금융거래정보 조회를 요구했다. 체납자의 계좌내역 정보 조회가 완료되는 즉시 압류금지 소액금융재산(기준금액 2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실익을 검토한 후 압류와 추심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 등 탄력적 징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군산시가 21일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중에 열리는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AWARDS)” 시상식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 3연속 수상의 신호탄은 2022년 찾아가는 동네를 통한 문화학습과 지역상권의 부흥까지 생각하는 '지역상권과 학습이 공존하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였다. 2023년에는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원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마음 쉼'이 또 한 번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올해 '행복포인트, 군산시민 평생학습에 날개를 더하다'가 높은 평가를 받아 3연속 수상을 이뤄내면서 군산시만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포인트 사업은 작년 2023년 6월부터 운영해 온 정책이다. 수강자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하여 배우고 익힌 내용을 봉사와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나누고 이를 점수로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만약 사용자가 3만점을 누적하게 되면 지역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정도일보) 전주시의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재미대한체육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전주시의회 의원 미국 공무국외출장단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체결한 '전주시의회-재미대한축구협회 간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의 성과로 성사된 것이다. 첫날인 18일, 대표단은 전주시의회 의원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교류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수영, 태권도 등 4개 종목)의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격려금을 남관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둘째 날부터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을 시작으로, 전주 10味(미)가든파티에 참석하고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여 전주의 맛과 매력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회가 국제적인
(정도일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혁명의 기념공간을 조명하는 국제포럼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수)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간인 녹두관과 파랑새관,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혁명의 기념공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파랑새관 개관식 △국제포럼 △특별전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제포럼에서는 시가 지난 2020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완산도서관을 전면 개보수해 조성한 ‘파랑새관’의 정식 개관식과 더불어 파랑새관 개관 특별기념전도 함께 진행된다. 파랑새관은 기존 완산도서관 본관 건물을 신축에 가까운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체험·교육·도서관 기능을 모두 갖춘 역사복합문화공간으로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파랑새관 2층은 동학농민혁명과 전주역사에 관한 도서관 및 전시 공간으로 꾸몄고, 3층은 동학농민혁명 기념 특별기획으로 구성했다. 먼저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민수 동학농민
(정도일보)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의 특색을 담은 자연 상징물을 찾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대강당에서 ‘전주의 꽃, 나무, 새-내가 생각하는 전주 자연 상징물’을 주제로 ‘제5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시 상징물인 시화, 시목, 시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시 정체성 확립과 위상 강화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전주만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자연 상징물을 찾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 7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10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토론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성별과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제5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전주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은 상징물에 대해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
(정도일보) 전주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안전하고 편리한 행사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해 △주차장 운영 △대회 기간 전북대 버스 회차지 이전 △대회장 안전관리 강화 △대회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 △주요 도로 정비 △ 행사장 주변 가로수 및 녹지 정비 △숙박·식품위생업소 관리 △청소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강화 등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 철저히 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이날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전북대 대운동장과 진수당, 삼성문화회관, 전북대 실내체육관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우 시장은 안전한 대회 운영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대회 기간에는 전북대학교 내에 전주시장 집무실을 두고 최대한 상주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주요 행사 공간인 전북대학교 주변에 대한 주차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회 기간 전북대학교 내 주요 주차장 8곳은 비표가 있는 차량만 출입하도록 통
(정도일보) 전주시가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를 보급키로 했다. 시는 치매환자의 안전과 실종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발 깔창형 배회감지기는 기존 열쇠고리 형태의 배회감지기를 치매환자가 평소 신는 신발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배회감지기의 분실 및 파손으로 인한 실종자 발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실종자 위치 파악을 통해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 지원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에는 모든 배회 가능 치매환자에게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배회 실종 위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 지급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고유번호와 보호자의 연락처가 각인된 안심팔찌 및 목걸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찰청 사전지문등록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종 예방 체계를 더욱
(정도일보) 정읍시는 2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필수 교육이다. 교육의 목적은 공직사회에서 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데 있다. 강의를 맡은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원장은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과 행동에 고정관념과 편견이 숨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양 원장은 이러한 인식에서 비롯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중에는 다양한 조직 문화 사례를 제시하고, 부서장과 직원들 간의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한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양 원장은 “상대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는 곧 자신에게 존중으로 돌아온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에게 “세대 간 성인지감수성 격차를 해소하고, 관리자로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도일보)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무명용사묘에서 지난 19일 6·25 전쟁 당시 공비 토벌작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150여 명의 학도병을 기리는 위령제가 엄수됐다. 이들은 1950년 11월 13일, 국군 제11사단 13연대 3대대 12중대 소속으로 지리산 일대에서 인민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모두 전사한 비운의 학도병들이다. 당시 서울수복 이후 지리산에 잔류한 인민군을 소탕하기 위해 국군이 투입됐으나, 학도병들이 참여한 산내면 하매마을 앞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그들은 전력과 화력의 부족으로 적군의 작전에 휘말려 전원 장렬히 산화했다. 학도병들의 시신은 한동안 방치됐다가, 1951년 7월 지역 주민인 고(故) 허병욱 씨가 수습해 지금의 무명용사묘에 안치됐다. 이후 1987년 10월 13일, 묘역과 추모비가 세워져 매년 이곳에서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위령제는 고 허병욱 씨의 후손인 허재원 전 이장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명의 참배객이 참석해 학도병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정도일보) 정읍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정다운상권 내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에서 열린 ‘2024 정다운 축제 달하주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샘고을시장의 특화음식과 10여 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막걸리 칵테일 쇼, 공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는 샘고을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정읍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문화공연과 축하공연도 열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 상권에서 처음으로 정읍 막걸리와 시장 특화음식을 함께 선보인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정다운상권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권활성화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