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완주군가족센터가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학령기 전·후 자녀의 기초학습 진단을 시행한다. 11월에 실시될 예정으로 부모용 K-CDI 아동발달검사와 아동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한글(읽기·쓰기)과 수학(덧셈, 뺄셈)에 관한 기초학습 능력을 진단하게 된다. 현재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진단을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한글과 수학을 연령별, 수준별로 나눠 그룹 수업을 진행한다. 김정은 센터장은 “이번 진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이들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완주군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완주군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전북특별자치도 기관상을 받았다. 완주군은 ▲자살 위험 환경 차단을 위한 농약 안전 보관함 및 번개탄 판매 개선 ▲자살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치료·심리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하는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기관의 노력이 자살예방사업의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고, 자살률이 낮아질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
(정도일보)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퇴비생산업체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퇴비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친환경 퇴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퇴비 품질향상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산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고산농협은 1차 서류평가에서 전국 3개소 중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지로 지정됐다. 고산농협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와 양질의 퇴비 생산 및 공급으로 농가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량퇴비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친환경 농업과 자원 순환 체계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완주를 만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5일 전북하이텍고등학교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전문관, 하이텍고 송현진 교장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지역사회 발전 및 전북하이텍고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직업 교육 활성화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부의장은 지역 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지역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역량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추진해 왔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확충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전북하이텍고 송현진 교장은 “이번 공로패는 김재천 부의장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기여를 기리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텍고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공로패 수상은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도일보)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아동·청소년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전거탐사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6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아동·청소년 11명과 전문가 4명 등 총 15명을 탐사단원으로 위촉하고, 청소년 자전거탐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탐사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1박2일 일정으로 완주군의 자전거길과 주요 시설을 자전거로 직접 탐방하며, 청소년의 일상적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자전거탐사단은 2022년 10월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시 아동대표가 제안한 제1호 민원인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개선 요구에서 시작됐다. 사무소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2023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주제로 이동권 개선을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고, 2024년 아동참여예산으로 자전거탐사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탐사단 대표를 맡은 소양중학교 1학년 강성현군은 “일상생활에서 느낀 문제점을 군에서 들어주고,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나와 친구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
(정도일보) 완주노인복지센터가 홀몸 남자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몸 남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4회에 걸쳐 이뤄졌다. 식자재 고르는 요령, 재료 다듬기, 조리 기구 다루는 방법 등의 기초 이론과 평소 가정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다. 한 참가 어르신은 “평소에 요리를 해보지 않아 혼자 밥 차리기가 어려웠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지혜 완주노인복지센터장은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참여한 어르신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평안한 노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도일보)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 1,000명(공익활동 940명, 사회서비스형 6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소양교육에서는 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성희롱 사례와 예방법을 알렸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소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생강청 만들기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와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문화 체험을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을 얻으셨길 바라고,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시는 드림스타트가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드림스타트 ‘민속촌 나들이’가족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중 가정 내 소통이 부족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가족 위주로 진행됐으며,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가 교감,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동과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아동들은 양육자와 함께 옛 생활 도구들을 직접 체험하는 전통 생활체험, 그네,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체험, 한복 쿠키 만들기, 역사퀴즈 풀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통혼례 퍼레이드, 세계 민속관 등의 전시 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오랜만에 자녀와 함께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와 한층 더 가까워졌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다.”며“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가족과 함께 문화를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김제시 드림스타트는 가족문화 체험이 부모‧자녀간 소통과 교감을
(정도일보) 65만 전주시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1월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철거를 앞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식 행사로, 시민들과 종합경기장의 역사와 추억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과 장애인단체, 노인단체 등 총 50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단체줄넘기 △2인3각 △줄다리기 △협동판튀기기 등 동대항 경기와 더불어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등 노인회 및 장애인부 경기 종목도 마련된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체육대회인 만큼 경기장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기록물 및 영상물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대회 당일 경기장 내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전주종합경기장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민체육대회는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전주종합경기장에서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정도일보) 전주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 동안 ‘2024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사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모든 거처 및 가구의 기초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전주지역 내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17만 여 가구(완산구 9만5000여 개, 덕진구 8만3000여 개) 명부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건축 시기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이다. 단,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건축년도 5~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현장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인력은 약 75명 정도가 투입되며, 조사원은 태블릿을 들고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거나 가구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조사된 개인의 비밀에 대
(정도일보)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앞두고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권 존중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11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인권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2024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으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기울어진 미술관’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한 예술’을 주제로 인권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임용된 전주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통매듭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조직 적응과 관계 형성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을 ‘인권공감 문화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전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시는 오는 11월 9일에는 ‘2024 전주시 에너지전환박람회’에 참여해 ‘기후위기와 인권알아보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와 인권의 관계, 기후
(정도일보)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마무리하며 삶에 스며든 다양한 용의 모습을 조명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용(龍), 삶에 스며들다'를 진행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이 새겨진 유·무형의 문화유산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 △고종황제 어진(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은입인동문향로(익산 숭림사 소장) △청자상감운학용문동채병(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약리도(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침선장 고(故) 최온순의 작품 '황룡포'(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와 초대 익산문화원장인 인도 이인호 선생이 그린 '기세배 깃발'을 통해 무형 문화유산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특별전시는 유물뿐만 아니라 공연과 홀로그램 전시가 함께 기획돼 관람에 즐거움을 더한다. 개막공연으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서동요' 인형극을 진행해 역사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도일보) 익산시가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탑마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는 국화축제 기간인 지난 18~27일 중앙체육공원에 탑마루 농산물 홍보·판매관을 운영했다. 탑마루 배와 고구마의 시식 행사를 통해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간 선보인 초록빛의 그린시스 배는 수도권 백화점에 납품하는 상품으로,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탑마루 날씬이 고구마는 꾸준한 품질개선과 시설현대화를 통한 농산물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선정된 만큼 익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탑마루 상품은 누리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역의 신선하고 친환경적인 농특산물을 신속하게 유통하는 탑마루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익산시가 사람과 동물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지난 26 부터 27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주최,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참석해 동물보호 정책과 동물산업 육성 지원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가장 멋있고 우아하고 안정된 자세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달리기,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의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 행동 상담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정도일보) 익산시는 갈산전통문화원(대표 한일경 대산 덕림스님)이 쌀 10㎏ 303포대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난 26일 갈산동에 위치한 관음사에서 열린 공양미 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것이다. 이날 갈산전통문화원의 대산 덕림스님과 청년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기탁을 결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7회째인 '공양미 콘서트'는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심청이의 효심을 기리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하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나눔 행사다. 한일경 대산 덕림 스님은 "따뜻한 밥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다가올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익산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갈산전통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추운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