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식물국회, 20대 동물국회에 이어 21대 국회는 반쪽국회로 첫 문을 열게 될 듯.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과 함께 188석 슈퍼 범여권 진영을 갖추고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 결국 21대 총선을 통한 민의의 결과가 협치나 소통보다는 177석 슈퍼 여당의 뜻대로 흘러가는 분위기. 특히 여권 일각에서 터져나온 상임위원장 전석 차지도 이미 가시화되는 분위기에서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내놓을 뾰족한 수는 보이지 않아. 결국 최악의 국회 모습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주면서 2022년 3월의 대통령 선거 판도를 뒤집는 고육책이나 파생될 듯. ◇국민의당 정책에 '청년기본소득'이 심도 깊게 다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의 미래통합당 역시 1호 정책으로 '청년기본소득'이 담겨질 듯. 물론 정당간 구체적 내용이야 조금씩 다르겠지만, 꿈과 희망을 잃은 청년세대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질 듯. 특히 기본소득을 국민에게 각인시킨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책홍보 결과로 풀이되는 이번 정책에서 소외받는 청년들이 생기지 않도록 보편적 청년복지 개념에서 폭넓게 접근하기를 기대.
◇그토록 차고 싶었던 국회의원 뱃지도 달지 못하고 국회 첫 출근을 한 윤미향 의원이 오늘은 첫 의원총회 조차 불참. 그나마 2일은 이해찬 대표를 만나 이런저런 속이야기만 나눈 듯. 윤미향 사퇴해야 70% 여론이 흐지부지 사라질리 없을텐데, 앞으로의 행보에 촉각. ◇역사의 뒤안길로 곧 사라질 이해찬 대표. 그의 역할론은 8월 전당대회까지. 여론을 등한시하는 정치인은 정당인은 될 수 있어도 정치인으로는 자리매김할 수 없어. 나홀로 고군분투 금태섭 전 의원 역시 이제는 탈당 이후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봐야. 금 전 의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할 더불어민주당.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 등에 대해서 당 지도부는 함구령을 내리고 국회의원들은 국민이 가장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이게 과연 정상인가”
(정도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2개 대학ICT연구센터(ITRC) 및 5개 그랜드(Grand)ICT연구센터를 올해 신규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17개 신규 센터 선정을 통해 올해 약 660명의 대학원생이 새롭게 연구에 참여하게 되어 미래 신기술․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은 ICT 유망 핵심기술 분야의 핵심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추진, 그간 15,000여명의 학생들이 배출된 사업으로, 올해는 산업적·정책적으로 고급인재 수요가 높은 유망 분야(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와기술확보가 시급한 분야(양자통신, 블록체인 등)를 중심으로 총 12개 센터를 선정하였다. 올해부터 신규 선정된 센터에 대한 연구 안정성 제고를 위하여 지원기간이 기존 최대 6년에서 8년으로 확대되고 연간 8억원 규모(1차년도인 ‘20년, 4억원)로 지원하게 되며, ‘혁신도약형 연구과제’ 신설
(정도일보)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들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3일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과 '우수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 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과 생태계 발전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천30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스타트업 법률‧특허 자문, 규제해소 등 기업환경개선, 교육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가인재DB는 정부 주요 직위에 우수인재를 임명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으로 현재 약 32만여 명이 등록돼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수 스타트업 청년 인재를 확보, 자문 등 관련 분야 인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의 국가인재DB 등록 및 범정부적 활용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각종 행정기
(정도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을 대상으로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품질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정보 제공과 사업자의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18년 시범평가에 이어 작년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본 평가를 실시하였다. 올해는 지난 품질평가를 토대로 평가의 객관성 및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 대상, 항목, 방식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의의견수렴을 거쳐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계획을 마련하였다. 기존 서울·경기지역 9개 사업자에 대한 평가를 지역개별 케이블TV 사업자(9개사)를 포함하여 모든 유료방송사(18개사)로 확대하고, 평가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평가단 규모도 기존 360명에서 2,400명으로 늘렸다. 또한, 평가항목은 실제 이용자가 방송서비스를 이용하는 유형을 고려하여 채널음량수준, 채널전환시간, VOD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 셋톱박스 시작시간, 콘텐츠 다양성, 영상 체감 품질,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총 7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이와 함께 유료방송서비스 이용 중 느끼는 불만사례 조사를 통해 사
(정도일보)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등 방송 사업과 관련해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난 2015년 194건에 불과했던 방송 프로그램 관련 상표출원이 지난해 647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방송 관련 사업자의 상표출원 건수는 2015년 194건에서 2016년 301건(55.1%), 2017년 445건(47.8%), 2018년 653건(46.7%)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2019년에는 647건(-0.9%)으로 일부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출원량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방송 업체가 예능 및 드라마 관련 방송 프로그램 명칭 등을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되기 전에 상표출원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시청률 16.5%를 기록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무려 방송 6개월 전에 ‘단밤포차’라는 상표를 출원했고 최근 시청률 14.1%를 달성하며 종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제목도 방영 한 달 전에 상표출원을 했다. 방송 사업 관련 상표출원이 증가한 것은 상표권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선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타인의 상표권 선점을 막고,
(정도일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이 교직원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첫 공모전을 실시했다. 국가인재원은 다양하고 참신한 홍보소재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접수한 「나도 NHI(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명예기자 공모전」의 당선작을 1일 발표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인재원, 소통하는 인재원'을 목표로 첫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인재원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담긴 기고문과 수기, 에세이 등 17편이 접수됐다. 특히 인재원 본원이 위치한 진천‧음성군 주민에게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0 나라배움터 빌리지(Village)' 수강생 작품이 10편에 이르는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인재원은 주제의 적정성, 구성력, 홍보효과를 기준으로 선정위원회를 열어 총 3편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면교육이 힘든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자책, 어학강좌 등 총 1만8천여 개 학습과정 중 관심분야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나라배움터 빌리지의 장점을 언급한 '배움을 집안에서'가 선정됐다. 나라배움터 빌리지의 부모교육 콘텐츠와 오디오북 서비스로 집에서 자녀와 함께 온라인 학습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현재 우리의 시간은 따로
◇가증스러운 백인여성의 거짓신고와 선량한 흑인 남성의 죽음으로 촉발된 미국의 고질적 흑백갈등(인종차별)으로 6일째 75개 도시에서 폭동과 약탈이 이어지며 미국이 몸살. 특히 이번 시위 및 폭동으로 경찰서가 불에 타고, 시위 현장에서 4명 이상이 총격에 의해 사망하는 등 군부대 투입도 초읽기. 이런 가운데 목졸려 숨진 흑인 남성 플로이드와 그의 목숨을 빼앗은 경찰관 데릭 쇼빈이 나이트클럽 보안요원으로 함께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의도적 살인의혹도 제기. 게다가 이번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 10만여명 가운데 흑인 빈민층이 사망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자칫 흑인사회의 반트럼프 대선 국면으로 이어질 분위기.
◇28일 청와대에서의 3인(문재인·김태년·주호영) 회동은 기형적 야합의 결과물인 '4+1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이후 치러진 21대 총선의 여당 압승 결과물. 실시간 언론을 도배한 이날 회동이 보여주 듯, 이미 그 존재감이 사라진 정의당과 국민의당의 활로는 그야말로 현역의원들의 일당백 의정활동과 언론플레이에 달려있어. 특히 같은 날 퇴임 기자회견을 가진 민생당 김정화 대표의 "민주당의 18개 상임위원장 독식 발언 등 견제받지 않는 무소불위 권력은 비극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발언에 주목. 원외정당으로 밀려난 민생당의 사활은 옛 안철수계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의 묘수풀이로 귀결될 듯. 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으로서는 서두를 것이 전혀 없는 21대 국회개원 시기 역시 윤미향 사태, 3차 추경안 등으로 초미의 관심사. ◇비대위원 9인 명단에 1980년대생 3명을 전면 배치한 '김종인 비대위'의 미래통합당 혁신모델이 헬무트 콜 전 총리, 메르켈 총리를 탄생시킨 독일 기민당의 '영 유니온'이 될 것이라는 관측. 독일 기독교민주당·기독교사회당의 14~35세 청년 정치조직인 '영 유니온'은 전당대회 개최로 지도부를 선출하고, 중앙당 지도부가 민심에서 벗어날 때마다 강력하
◇윤미향 사태에 퍼즐맞추기처럼 새롭게 등장한 정구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정 비서관은 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사무총장의 남편. 이로써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의 개인횡령과 회계부실 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당차원의 친일프레임 등 비이성적 대응에 대한 의구심이 풀리는 모양새. 현재 정 비서관은 사직 상태. 게다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사무총장은 이번 4.15 총선 민주당 당내 경선과 비례대표 후보 순번 등을 관리하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정의기억연대가 사실상 여성 정치인들의 정치등용문 격이었음을 감안할 때, 여타 여성시민단체의 이번 윤미향 사태 침묵은 '제식구 감싸기'였음도 드러난 꼴. ◇2020년 1분기 대한민국 인구통계를 보면 "출산율은 사상 최저, 사망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5개월째 인구 자연감소가 진행 중. 이처럼 출생아 수가 7만4,050명으로 9,179명이 감소하고, 사망자 수는 7만9,769명으로 4,494명이 증가한 것은 현재 출산장려나 청년정책 등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다는 반증. 특히 출생아 수의 경우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48개월 연속 역
◇작금의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당선인 사태'를 지켜보며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정의(正義)'라는 단어가 사라지지나 않을지 우려. 문재인 정부 역시 어느 순간부터 '정의'라는 단어 사용을 자제하는 가운데, 과연 정의란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만 되새김질. 특히 정의란 "개인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라는 사전적 뜻에 비추어볼 때, 과연 정의기억연대나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정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도 의문. "모금활동에만 전념했었던 윤미향과 정대협(정의기억연대)만 없었다면 위안부 할머니의 억울함은 어떤 단체나 조직, 혹은 국가가 나서서라도 진즉 해결됐을 것"이라는 목소리에 국민들 한숨만 깊어져. ◇파주 30대 부부의 토막살인 사건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사회가 점점 흉포화, 인명 경시화 되어가는 듯 불안. 특히 완전범죄를 위해 살인 후 50대 피해자 옷을 입고 피해자 차량을 운전하는 등 경찰수사에 혼선을 유도한 피의 여성의 행보에 경악. 인면수심 이들 부부의 살인 동기 역시 애초 내연관계 주장(망자 명예훼손)에서 크게 벗어난 부동산 상가분양 사업에 따른 금전 문제로 확인. 무엇보다 검거 부부 가운데 사체유기 혐의만을 적용해 부인을 불구속 입건한
◇정부가 그간 코로나19 펜데믹 공포에 직면한 유럽과 중남미 등 103개 국가의 교민 3만174명을 안전 귀국시켰다고 발표. 또 외교력을 동원해 코로나 입국제한을 실시중인 베트남 등 12개 나라에 국내 수출입 기업 관련 6,742명에 대한 예외입출국도 지원 및 성과를 보았다고. "세계 어디라도 한국인이 있다면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했다"는 청와대 발표와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다"며 사지에서 벗어나 고국땅을 밟은 교민들의 감회가 오버랩. 현재로선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정책회귀 보다는, 더욱 촘촘한 국민 개개인의 '생활속 거리두기'로 무너진 국내경기 불씨를 되살렸으면 하는 희망뿐. ◇여권이 케케묵은 '한만호 비망록'의 언론띄우기 등으로 '한명숙 사건 재조사'에 군불. 하지만 야당 등 국민들은 177석 거대 여당의 '법원개혁 드라이브'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우려감만 증폭. 특히 여당은 검찰 강압수사 의혹이나 대법원 판결을 뒤집을 물적 증거가 없는 상황이다보니 재심보다는 공수처 수사대상이라는 궁색한 주장만 되풀이하는 분위기. 이런 가운데 한 전 총리는 무죄 주장을 이어가며 조만간 입장표명
◇검찰이 정의연 사무실에 대한 12시간 밤샘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이제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모든 의혹은 검찰 수사로 밝혀질 듯. 정의연 차원의 누락 공시 등 부실회계와 윤미향 개인계좌 모금액 행방, 안성 쉼터 매매 자금출처 및 흐름 등이 수사 대상. 특히 지난 19일 대구로 내려가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며 사죄를 하는 모습을 연출한 윤미향 당선인의 언론플레이 퍼포먼스에 경악. 진정한 사죄는 자신의 모든 비리에 대한 성실한 수사 협조와 대국민 사과 및 비례당선 사퇴임을 명심해야. ◇중국 우한에서의 코로나19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전세계 대확산을 사실상 방치한 WHO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경질에 이제는 모든 회원국이 나서야 할 때. 능력과 자질이 없는 사람을 계속 그 자리에 앉히는 것은 더 큰 수난을 불러들이는 악수. 미국의 WHO 자금지원 중단을 단지 협박으로 치부하며 "새 자금원을 찾고 있다"는 대응 역시 최저 수준의 발상.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WHO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시기적절한 대응에 실패한 것은 분명한 사실. 중국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한국 등에 분담금 증액을 요청할 것은 불보듯 뻔하지만 각국 정상들 역시 현
◇'점입가경 윤미향 사태'가 불거지면서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만든 친일프레임과 진영논리가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가운데, 이번에는 친문 핵심 당원들의 '이재명 카테고리 몰아가기'가 새롭게 등장해 눈길. 친문들은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배임횡령 등의 각종 의혹에 '사퇴불가'로 버티는 윤미향을 두둔하기보다는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규민 당선자'를 포함 이 지사 등 3명의 제명을 요구하는 모양새. 이쯤되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친문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앙숙 프레임'을 만들어 흔들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인 이낙연 당선인이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도전에 무게중심을 옮기는 가운데, 친문핵심 홍영표 의원의 출마 완주설과 비교되는 송영길 의원의 눈치보기 당권도전 행보에 관심. 송 의원의 “이 전 총리가 출마하면 당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조건부 불출마는 동향인 비문 이낙연과 친문 홍영표 등의 양자대결을 지켜보며 향후 차차기 당권도전에 뜻을 두는 모양새. 하기야 정치인이 가장 주의할 것으로 "국민 시선에서 잊혀지는 것"임을 감안할 때, 이 전 총리의 경우도 당권을 잡아야 당내 지지의원 확보 등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에서 던진 화두는 '나라면 그당시 죽음의 위협속에서 불의에 과감히 맞서 싸울 수 있었을까?'라는 시대 정의감과 용기. 그러면서 "5월 정신은 나눔과 협력, 연대와 배려의 정신으로 거듭나 현재 그 토대위에 코로나19를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강조. 또 개헌 과정에서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을 새겨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희망. 또 다시 40년이 지나도 희석되지 않을 존귀한 5.18 시대정신을 이어갈 동력은 '정의를 뛰어넘는 공존의 화합'으로 귀결돼야 함도 유념해야.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때아닌 추대 여론 흘리기. 표면적 이유는 치열했던 원내대표 경선 이후 국민에게 집안싸움으로 비쳐칠까 우려스럽다는 것. 이런 분위기라면 다선에서 앞서는 박병석(6선ㆍ대전 서구갑) 의원이 김진표(5선ㆍ경기 수원무) 의원보다 유리. 이에 두 후보간 물밑 접촉을 하고 있지만, 전반기 박병석·후반기 김진표 시나리오는 무리수라는 평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속 전반기 의장은 경제통인 김진표 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 게다가 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