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혼자는 힘들지만, 함께 하면 할 수 있어요” 춘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8일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건강 활동을 실천하는 ‘건강동아리’를 모집한다. 건강동아리는 최소 5명에서 15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규모는 최대 5개 동아리다.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주 1회 모여 걷기, 줌바, 요가 등의 건강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춘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동아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동아리 회원 기초건강 측정 및 상담 ▲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인력지원(강사) 등을 제공한다. 다만, 학교 동아리, 정치나 영리 목적의 동아리, 종교 단체, 타 기관·단체로부터 지원받는 동아리 등은 건강동아리로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동아리 대표자, 주제, 모임 주기 등을 결정하여 전화상담후 춘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기온상승 및 영농준비로 인한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3.15. ~ 5.15.) 동안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대국민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추진한다. 이번 산불예방 홍보 방송은 도내 18개 시군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 276개소를 활용하여, 활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인 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하루 2회,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산불 재해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는 민방위사태(산불, 집중호우, 태풍 등) 발생 또는 우려 시, 도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재난 예방 홍보 방송을 적극 추진했다. 변희원 도 비상기획과장은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홍보 방송이 산불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경보시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저지 및 청정지역 조기 전환을 위하여 3월 15일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춘천·홍천국유림관리소, 춘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 그리고 한국임업진흥원, 도 산림과학연구원 전문가가 참석하여 북부권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공동 협업 등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사각지대 예찰 강화 및 피해목 완전 방제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11일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삼척·정선국유림관리소 그리고 도 산림과학연구원, 동해시·삼척시·정선군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 재선충의 피해 최소화 및 감역확산 저지 등강원지역의 청정지역 조기 전환을 위한 권역별 공동협업 협의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지자체와 산림청은 관할 산림 내 재선충병 방제를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방제 주체별 기관간 공동협업 방제가 피해 확산 저지 및 청정지역으로의 조기 전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도내 재선충병이 발생한 춘천시를 포함한 9개 시군과 해당 시군 관할 국유림관리소와의 공동협업 체제가 그 만큼 중요하다. 현재, 도는 ’23년 5월 이후, 재선
(정도일보) 오늘(14일) 9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현황을 살펴보고 소아필수진료 대책 및 공공의료기관 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전공의 이탈이 4주째 지속되고 있으며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 전공의의 수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소아 진료 대책으로는 중증진료체계 강화, 소아진료 공백 방지, 소아진료 정책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소아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2019년부터 도내 의료원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의료취약지임을 감안하여 도내 소아환자의 필수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속초의료원과 영월의료원은 평일 23시까지 소아진료를 운영하고 있고, 2월 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서도 사업 신청하여 전문의가 충원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도내에 지정현황이 없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해 시군과 적극 협의 중에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인구감소, 의료복지 인프라 부족 등으로 우리 도의 대부분 지역은 의료취약지이지만 지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불 화재에 초기 진압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 헬기를 신규로 도입했다. 새로 도입되는 대형 헬기는 카모프 KA-32A로 물을 담을 수 있는 담수량은 3,000리터급으로 기존 보유 헬기에 비해 두 배 이상이며, 항공기와 일체화 되어 있는 배면물탱크로 물버킷 헬기에 비해 안전하고 화점을 타격하기가 용이하다. 도에서는 350억 원 규모의 다목적 소방헬기를 구매하기 위해 25년도입을 목표로 21년부터 5개년 계속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도입 전까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대형헬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24년, 25년 2년에 걸쳐 대형헬기를 임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대형 임차헬기의 임차기간은 봄(2월~5월), 가을(11월~12월)기간 2년이며, 소방안전교부세 13.44억 원, 도비 20.16억 원으로 총 33.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구입 추진 중인 다목적 소방헬기는 사전 규격공고 및 입찰 공고 중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신규 임차 헬기가 배치되어 있는 환동해특수대응단(강릉시 남항진동)을 직접 방문해 특수장비와 격납고에
(정도일보) 사임당교육원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유봉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더 자람 과정(1기)'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주요 인성 덕목의 내면화를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 체험으로 연간 10기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은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 및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도덕적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인성 특강 △전통문화 체험 △소통과 협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성 특강’에서는 현명한 어머니이며 훌륭한 예술가인 신사임당의 가르침과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에 나와 있는 입지, 독서, 사친 등의 가르침을 통해 인성과 도덕성을 함양한다.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한복, 다례 등의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예절을 배우고, 전통 활쏘기인 궁도를 통해 집중력과 자기 조절력을 키운다. ‘소통과 협동’에서는 싱잉볼 명상, 캘리그라피, 레크레이션, 명랑운동회 등의 활동을 통해 내면과 소통하는 능력 및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키운다. 최현주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필요한 건전하고 올바른 성품과 인성 역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에서 390여 명의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같이 만들어 가는 강원교육’을 주제로 2024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방향 공유, 교육전문직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전문직원의 교육정책 네트워크 조성 및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14일, 첫날에는 △2024 달라지는 강원교육 △2024 강원교육, 공감과 소통으로 등 강원교육 주요 정책 안내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강원교육을 주제로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15일에는 △민원의 이해와 대처 특강 △웃음 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특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곧 더 나은 강원교육의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춘천시가 야생 너구리의 광견병 감염을 막기 위해 미끼 백신 1만 6,200개를 18일부터 살포한다. 살포 지역은 신북읍 등 야생동물 출몰 지역 14곳이다. 이번 미끼백신 살포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야생동물의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견병은 기본적으로는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병으로, 여우, 너구리, 박쥐, 코요테, 흰족제비의 체내에 바이러스가 주로 존재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무엇보다 사람이 광견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해도 평균 25일 이내에 거의 100% 사망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광견병의 주된 종숙주인 너구리는 광견병에 걸려도, 대다수가 증상이 없어 광견병 예방이 중요한 동물이다. 살포하는 미끼 백신은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백신을 미리 넣어 제작됐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등산 중 미끼 백신을 보더라도 만지면 안된다. 또한, 반려동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늘(3월 14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쌀 생산자단체와 조사료 관련 축산단체 등과 함께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약하는 업무협약식과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전국한우협회강원특별자치도지회, 한국낙농육우협회강원특별자치도지회, 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 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다. 쌀‧조사료 관련 생산자 단체는 회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스스로 줄여 쌀 수급 안정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은 쌀 선제적 수급관리의 핵심 수단으로써 올해 수확기 수급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생산자단체 및 기술원·농협·시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15일 오전 11시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춘천시 교통안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 ▲교통 위험지역 합동 조사 및 개선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지역 교통안전 현안 대응을 위한 교통안전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한다. 한편 시는 전국 제1의 교통안전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보행자 교통사고 연간 발생 건수를 2026년까지 200건 미만으로 줄이는 교통안전 실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안전 실천 계획은 보행, 운전, 어르신, 시민 제안 4가지 핵심과제에 대해 시행된다.
(정도일보) 올림픽 사상 최초로 마라톤 2연패를 이룩한 아베베 비킬라(Abebe Bikila)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과 에티오피아 문화 교류 및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맨발 달리기 문화행사가 춘천에서 펼쳐진다. 춘천시에 따르면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춘천시, 강원체육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에티오피아 맨발 달리기 문화 체험’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강원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올림픽 마라톤에서 맨발로 달려 우승해 이른바 '맨발의 왕자'로 불린 아베베 비킬라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1932년 8월 7일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난 아베베 비킬라는 로마에서 열린 제17회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해 맨발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당시 세계 신기록인 2시간 15분 16초 2로 우승했다. 이어 4년 뒤 1964년 도쿄에서 열린 제18회 올림픽에서도 2시간 12분 11초 2라는 기록으로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에티오피아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호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으로 장소를 정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중무휴의 열악한 노동환경 및 고령화 현상에 따른 노동력 감소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도우미(헬퍼) 운영비에 약 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도우미(헬퍼) 지원이란 축산농가의 애경사,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 및 사육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 전문 도우미를 활용하여 관리를 대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은 축산업등록(허가) 농가(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를 대상으로 연중 시행되며, 최소 연평균 월 20일 이상 운영하여야 한다. 축산농가 도우미(헬퍼) 지원은 여성 축산인의 노동경감과 축산업 참여확대를 위해 여성 축산도우미 신청 시 우선하여 운영된다. 또한, 성인지 예산으로 분류하고 사업성과를 평가한다. 도우미 출장시에는 각종 가축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역 매뉴얼에 따른 조치 후 방문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축산농가 도우미(헬퍼)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축산농가 전문 도우미 지원을 통해 쉼 없는 축산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정도일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이 3월 13일 도청에서 만나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회복의 가속화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재정신속 집행 등 주요 조달 현안업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강원권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조달청의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하며, 상반기 조달사업의 신속집행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과 나라장터 쇼핑몰을 이용 시 도내 조달기업의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조달 분야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에 공감하며, 도에서는 지난 2월 계약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상반기 조달 사업의 신속집행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선금지급(계약금의 70% 이내 → 계약금의 100%) 등 신속집행 특례제도와 중앙조달계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사업부서에 안내 중임을 밝혔고, 도에서 요청한 조달발주 계약 건에 대해서는 조달청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조달청 발주 도 공사계약은 16건, 6,107억 원 규모이다. 덧붙여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3. 14 13:30~16:30까지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자치법규(조례ㆍ규칙)를 담당하고 있는 도 및 시군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입법(제정ㆍ개정ㆍ폐지)에 관한 특별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의는 자치법규 입안 원칙 및 실무 강의로 담당 직원의 법제 역량강화를 통한 행정 신뢰성 확보와 강원특별법 등 상위법령 정합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시군 포함)의 자치법규 수는 총10,692건(조례 8,474건, 규칙 2,218건)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자치법규를 운용 중이며, 자치법규 입법에 대한 대내외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 11.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각종 특별법 및 자치법규 제정ㆍ개정이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강의하여 업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특별강의에는 시군 법제담당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도와 시군 간 긴민할 업무협조 체계 구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법제업무 역량강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시작된 2월 16일부터 주별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로서는 대형 종합병원의 진료차질로 인한 도내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에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의료파업 이후 외래환자 증가 추세였으나 3주 차에는 삼일절과 주말이 연달아 있으면서 외래환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종합병원에서 수술 및 입원이 일부 축소됨에 따라 일부 중환자의 지방의료원 입원이 소폭 증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 자체 비상진료단계를 설정하고, 도내 대형병원의 외래진료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현 상황을 1단계로 보고 유지 중이며, 추후 대형병원의 외래진료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2단계로 상향하여 공공의료기관의 연장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타지역과 달리 강원자치도는 의료취약지가 많고, 대형병원이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지역인데, 최근 의료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그 중요도가 더 커졌다”면서“앞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외래진료 및 입원현황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의 의료수급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