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립대학교 드론융합과 2학년 김현일 학생이 11월 6일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열린 ‘2024년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3.0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취업 및 창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널리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김현일 학생은 ‘디제이(DJ)특공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진지하고 강력하게 표현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영상은 강릉무인항공교육원과 협력하여 드론 산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 내용을 담아내었으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와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광래 총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6일 오전 11시 강원도에서 개막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렸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국무총리·각부장관·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함께 협력하는 자리로, 2022년 3월 첫 회의 이후 중앙과 지방간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는 국무총리, 시도지사, 사회부총리, 국무조정실장, 법제처장, 지방시대위원장과 부처 장·차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전국 4대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방시대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을 큰 주제로 ▲ 4대 특구(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특구)의 지방정책 연계 협력 강화 방안 ▲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계획 ▲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 및 폐교재산 정비·활용 제안 ▲ 자치입법 자율성을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방안 ▲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도 개선 방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강
(정도일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열악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고 우수한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 오전 9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1층 의암홀에서 ‘2024 강원 인베스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온보딩 플라이트 데모데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스마트관광 및 인공 지능(AI) 헬스 케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신생 기업(스타트업) 10개 사가 투자유치 설명회(IR)에 나서고, 참여 기업 전시 및 시연 부스, 투자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스마트관광 분야에서 △지역 서점 기반 버티컬 여행 커뮤니티 솔루션 ‘무형서재’, △방한 일본인 대상 핸즈프리 여행 플랫폼 ‘버디파이’, △감자 맥주 제조 기반 식음료(F&B) 브랜드 ‘주식회사 아일랜드’, △트레블 테크 솔루션 기업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초개인화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바카티오’ 등 5개 사가 참여한다. 인공 지능(AI)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인공 지능(AI) 상담 에이전트 ‘맨인블록’, △스마트 자동 대소변 처리로못 ‘메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에 도내 6개 시군과 6개 단지, 총 1,423,157㎡(43만 평)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 및 재정 지원, 근로자 거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자치단체가 입지, 형태, 업종 등 특구 설계부터 운영까지 주도하는 지방 주도형 특구로서 최초로 도입된 모델이다. 특구 지정 시 기업은 특구 내에서 신설되거나 창업한 경우, 소득세 및 법인세를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비 지원 한도 증액, 특구 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지역은 원주(11.8만평), 강릉(18.5만평), 동해(4.5만평), 삼척(2.9만평), 홍천(0,7만평), 영월(4.6만평)로 반도체, 천연물소재, 수소에너지, 바이오, 핵심광물산업 등을 주력 산업으로 설정하고, 생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에스제이이노테크, ㈜파마리서치, ㈜금강씨엔티, 디앨㈜, ㈜씨티씨바이오, ㈜알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지역을 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정책 홍보에 나섰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차별화된 지방정책을 홍보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지방시대위원회와 6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등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교육발전특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사업을 홍보하고, 교육발전특구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이 피어나야, 강원이 피어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강원 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주관하여 운영했다. 이는 교육청-지자체-대학-지역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협력을 통한 지역교육혁신으로 강원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10개 시·군의 기록물과 교육정책과 관련된 자료를 활용하여 공간을 조성했다. 전
(정도일보) 인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10시 인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하반기 교육장과 학부모와의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인제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소통과 협력을 통한 더 나은 학부모회 만들기’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인제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 및 제안 사항, 우리 학교의 자랑, 학교 교육 참여의 학부모 역할, 2025년 학부모회 활동 방향 등을 공유했다. 대화 마당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학교와 학부모회, 인제교육에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수인 교육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이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들이 2025년도 인제 교육정책을 계획하고 운영하는데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11월 6일 오전에 개최된 ‘24년 도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사무처장 개방형 직위 도입’을 촉구했다. 양의원은 “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루어졌지만 의회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직에 도청 소속 공무원이 오는 것은 ‘완전한 인사권 독립’이 아닌 반쪽짜리 인사권 독립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의회사무처 개방형 직위와 관련한 규정으로 지방공무원법과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면, 현재 의회 사무처 4급 이상 개방형 직위는 총 2곳으로 의회사무처장과 입법정책담당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양의원은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면서 “의회는 타 행정조직에 비해 차별성과 뚜렷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의원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인 동시에 정당에 소속된 정치조직이기 때문에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행정 능력 외에도 입법·정책개발과 정무적인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은 의회에 대한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을
(정도일보) 최근들어 강원자치도에서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는 엠폭스를 비롯한 대표적인 열대 질환인 뎅기열 등 법정감염병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열 의원(국민의힘·강릉)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 의하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최근 2년9개월간 강원자치도 내 뎅기열 확진자는 총 9명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 4명에 이어 올들어 9월말 현재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뎅기열은 동남아를 비롯한 열대지방을 다녀온 여행객 사이에서 주로 감염되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국내 토착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말라리아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모기 서식지는 물론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들어 9월말 기준 강원자치도 내 말라리아 확진자는 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함께, 최근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해 강원자치도에서 2명이 발생한 것은 물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자도 2022년 38명에서
(정도일보)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정선)은 11월 6일 실시된 ‘24년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CCTV 설치’를 통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5일 부터 12월 13일까지 제333회 강원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여 각 실국과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의원은 “우리 도의 고령화율은 작년말 기준 24.6%에 달하고 강원 18개 시군 중 원주를 제외한 모든 시군이 초고령화도시로 진입한 상태”라며 “24년 기준 도내 노인의 인구수는 37만명으로 어린이 인구수 9만7천명의 4배인데 비해 노인보호구역은 212곳으로 어린이보호구역 752곳의 1/4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도내 현실에 맞는 ‘노인보호구역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도내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수 또한 23년 72명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노인 교통사고건수도 매년 1,400여건에 이른다”고 지적하면서 “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전국 최초로 중3 학생을 위한 학습 교재 『중3 수능 맛! 집(集)』을 제작해 보급했다. 중3 수능 맛! 집(集)은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습 수준 차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된 교재이다. 국어, 영어, 수학 영역별 기본 편과 심화 편으로 구분되어 있고 영어 듣기평가 파일, 어휘 자료집, 해설 강의가 함께 제공되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나 심화 수준의 학습을 원하는 학생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평상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수능형 문항 난이도를 경험하게 하여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재는 2회 고사 이후 11월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수업 보조교재나 방과 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 교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도내 중학교에서는 기존 도 교육청 개발 자료인 사다리 수학, 디딤 영어와 함께 학년말 학습 공백 제로(ZERO) 지원, 학습 도약을 위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본 학습 교재를 활용하여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정도일보) 춘천시는 지난 11월 4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춘천 VFX(시각특수효과)·AI(인공지능) 산업 붐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춘천 영화산업과 AI(인공지능) 산업의 역할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LINC3.0 사업단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육동한 춘천시장, 이득찬 강원대학교 산학부총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윤학로 춘천시영상산업위원장, 박기복 춘천영화제 이사장 등 관련 기관, 기업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1부 오픈특강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에서는 지역 VP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 성공 전략에 관한 X-ON스튜디오 장원익 대표와 영화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의 특강이 진행됐다. 2부 AI 오픈특강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계 프로그램으로 ‘AI가 주는 일과 삶의 균형’을 주제로 진행됐다. AI・XR 기술 확산형 컨퍼런스로 컴파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전력 강원본부(본부장 송호승) 직원 217명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 총 2,17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도내 각 시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기부금은 도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호승 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인구 유출, 지방소멸 위기, 군부대 축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시군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내 공공기관 직원들이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고향사랑 기부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민일보는 11월 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분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방시대의 길을 함께 열다’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맞아 자치역량 제고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지방시대, 지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육동일 전국시도지방시대위원회협의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지난달 진행된 지역소멸·지방시대 슬로건 및 4행시 전국공모 입상자 시상식이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릴레이 축하 영상메시지가 방영된다. - 기념식의 마지막에는 ‘지방시대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여는 2024 지방시대 강원선언’ 결의를 통해 도내 자치·분권 주체들이 힘을 합쳐 지역주도 지방시대 안착을 다짐할 예정이다. 2부 포럼에서는 ①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와 전망 ② ‘지역소멸과 강원특별자치도,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포럼Ⅰ(소양홀)에서는, 박재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자치분권연구센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일동이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국가지원 촉구’ 결의문을 발표(박기영 의원 낭독)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관리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국회에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문 발표를 계기로 6년 넘도록 해답을 찾지 못하던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관리에 대한 도민의 요구가 강력히 전달되고,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도의회의 노력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5일 의회 정문 앞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설계안의 재검토 촉구 결의문’을 최재석 의원(국민의힘, 동해1) 대표로 발표했다. 도의원 일동은 “전국을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권 등 3개 권역으로만 구분한 기본설계안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같이 전력 생산량과 자급률이 높은 지자체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의문을 대표로 발표한 최재석 의원은 “최근 공개된 전기요금 차등제 기본설계(안)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공개된 설계(안)대로라면 전력 자급률이 213%인 강원도와 3%에 불과한 대전에 동일한 요금을 적용한다는 것으로 ‘전기요금 차등제’라는 말을 붙이기도 민망한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을 따라 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환경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수조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자한 발전소들도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해 가동을 중단한 상황으로 “성급하게 ‘차등제 기본설계안’을 내놓은 것은 오랫동안 수도권의 자원 공급처로 이용 되어온 강원특별자치도의 희생을 또다시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