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는 9일 곡교천 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8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산시노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33개 게이트볼구장 25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 김병규 수석 부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두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펼치시기 바란다”며, “상대를 존중하고 서로 간 돈독한 정을 나누고 건강도 챙기시라”고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경기에 참여해 주신 선수분들을 보며 큰 힘을 얻었다”면서 “승패를 떠나 부상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재)아산시미래장학회는 9일 장학회 사무국에서 2025년도 성적우수 및 특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각 학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성적우수 장학생 182명과 특기 장학생 50명(개인 분야), 13팀(단체 분야)이 선발됐다. 총 지급된 장학금은 3억 5710만 원이다. 고삼숙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아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이번 장학금을 시작으로 ▲희망 장학금 ▲다문화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등 6개 분야에서 추가 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 인재 육성 ▲청소년 문학 공모전 등 7개 장학사업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아산시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아산시 아이사랑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출산과 육아를 통해 느끼는 행복을 주제로 한 30초~1분 내외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아산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은 1인(팀)당 1점으로 제한된다. 공모 기간은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이며, 심사를 거쳐 ▲대상 1명(1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우수상 5명(각 5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아산시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아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출산의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육아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아산시가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유료로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아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운영은 오는 6월 초부터 아산페이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원 대상은 ▲도고아트홀 ▲옹기체험전시관 ▲아산시티투어 ▲곡교천야영장 ▲영인산자연휴양림(숙박) ▲도고레일바이크 등이다. 해당 시설을 유료로 이용한 외부 관광객은 입장권 또는 결제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에서 4,000원 상당의 아산페이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아산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아산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연계한 일부 기차여행 상품에도 아산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철도를 이용해 아산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교통, 관광, 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차여행 상품은 ‘레츠코레일
(정도일보) 아산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포트홀 등 보수 실시하고, 노후 된 도로 재포장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중 노면 파손이 심각하거나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구간을 중점으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중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시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공사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다가오는 우기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 우수시설 정비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분들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아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2026 아산방문의 해’ 실무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올해 2월 출범했으며, 조일교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복지국장(부단장)과 19개 관계 부서장이 참여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지점 관리 및 활성화 ▲관광 인프라 조성 ▲손님맞이 수용태세 강화 ▲다채로운 축제·행사 운영 ▲홍보 강화 등 5개 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산시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92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한 실적을 기록 중이며, 2025년 목표인 600만 관광객 유치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를 주재한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춘 관광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관광산업이 이번 방문의 해를 계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 집에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관광지를 정비하고 환대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부시장은
(정도일보) 아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한 아산문화공원 내 ‘황톳길’을 조성하고, 10일 개장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장식은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크닉존에서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과 황톳길 걷기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황톳길은 폭 1.2m, 총 길이 1.2km로 건식으로 조성됐으며, 일부 구간에는 습식 황토 체험장, 적운모 체험장, 황토볼 체험장도 마련돼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도 갖춰 이용 편의성을 더했다. 최근 황톳길 맨발 걷기는 항균,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 등의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여가 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쉼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용곡공원, 지산공원, 아산문화공원에 이어 오는 7월에는 둔포 중앙공원에도 황톳길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아산시가 공동주택의 주차장 부족 문제와 하자 발생으로 인한 민원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시민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건립 과정 전반에 걸친 정책적인 대응을 통해 반복되는 고질 민원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먼저 공동주택 주차장 기준을 조정한다. 현재 아산시의 주차장 설치 기준은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 조례에 따라 전용면적에 따라 세대당 1.0대 이상에서 1.5대 이상으로 규정돼 있으며, 전용 85㎡ 기준으로는 세대당 1.2대이다. 하지만 최근 입주한 공동주택 단지의 표본조사 결과, 실제 등록 차량은 세대당 1.5~2.0대로 나타나 현행 기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제도개선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자 발생으로 인한 분쟁을 줄이기 위한 시공 품질 관리 방안도 준비한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횟수를 현재 단지별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감리업무 점검에는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
(정도일보) 아산시의 SNS 채널이 젊은 감각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기획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시민과 가장 먼저 만나는 디지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시 홍보담당관실 SNS홍보팀이 운영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은 올해 들어 콘텐츠 조회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의 경우, 올해 콘텐츠당 평균 조회 수는 약 8만 회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평균 2.6만 회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아산시는 총 103개의 릴스를 게시해 누적 조회 수 270만 회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5월 12일 기준 35편만 올린 상태에서 이미 277만 6,000회의 조회 수를 넘어서며 전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유튜브 채널 역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독자는 1만 3,200명이며, 총 1,181개의 동영상이 게시되어 누적 조회 수 766만 회를 기록 중이다. 아산시 SNS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함께 시민 공감대가 두텁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SNS홍보팀은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정도일보) 아산시 영인면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모여 마을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마을의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사와 함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마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마을 환경 정비, 복지서비스 확대, 주민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조별 토론을 진행하며 각 마을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의 진행으로 주민자치의 의미와 마을의제 발굴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으로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병구 회장은 “오늘 발굴된 의제들을 잘 정리하고 앞으로 진행될 2차 워크숍에서도 더 많은 주민의견을 모아 우리마을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우리마을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든다”며, “오늘 마을의제를 모아 2차 워크숍때 도출된 마을의제를 적극 반영해 행정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정도일보)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9일 온양풍기동성당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한층 더 강화했다. 2011년 설립된 온양풍기동성당은 평소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양6동 저소득 세대에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 지원과 사랑의 장바구니를 지원하게 된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거동 불편 세대의 영양 결핍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활동 가능 세대에 생필품과 식재료 제공을 통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기가구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범영 민간단장은 “행복키움추진단과 온양풍기동성당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희창 주임신부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양6동행복키움추진단과 온양풍
(정도일보) “저는(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지난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소속 정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초대장을 받고 이를 정보수집 목적 차원에서 공무수행이라 ‘가치판단’ 하여 관용차량(카니발 승합차)을 이용했습니다” 김행금 의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용차량을 사적 용도로 이용한 것에 대해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공식사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잘못된 ‘가치판단’에 대한 부분은 시정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이번 일을 통해 관용차량 이용에 있어 철저히 점검하고, 이에 따른 관련 법규와 규정을 엄격히 따져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걱정과 불편하게 한 점, 다시 한번 더 시민 여러분께 잘못된 부분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더 잘할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시민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천안시의장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
(정도일보) 천안시는 9일 시청에서 ㈜선양소주와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홍보를 위한 ‘선양린’ 보조상표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선양소주는 대표 제품인 선양린 소주 20만 병에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홍보문구를 부착해 충청권 지역에 유통할 예정이다. ‘사람과 환경 그리고 지역 사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선양소주는 환경보호,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재규 영업본부장은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하나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제7
(정도일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9일부터 14일까지 김석필 권한대행이 봉명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8곳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부터 대규모 사업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여름철 수해 사전 대비를 위해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부서장과 현장 관계자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확인했다. 이어 내달 준공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향후 운영 계획 수립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는 13~14일 이틀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상지가 포함된 불당동 R&D 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 현장과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지 등 천안시 역점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
(정도일보)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7일, 천안서북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지역 내 블라인드 영업주에게 약 5,500만 원 상당의 방화복을 대리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며, 위조된 명함을 제시해 점주를 속이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기 수법이 매우 정교하고 치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천안서북소방서를 포함한 모든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인을 대상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명의로 물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단독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즉시 관할 소방서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