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는 12일 여수항에 국제크루즈 ‘노르웨지언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는 7만 7,104t, 길이 258m에 달하는 대형 크루즈다. 노르웨지언 스카이호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승객 2,005명과 승무원 859명 등 2,864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승객들은 여수에 약 10시간을 머물며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제주로 출항할 예정이다. 시는 여수항 입항 크루즈를 대상으로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인력 배치, 터미널 내 임시 환전소·관광안내소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탑승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시립국악단 ‘취타대’ 환영 공연을 비롯해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 마련, 전통 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및 기념품 증정, 포토존 설치 등으로 기항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항에는 총 8항차의 크루즈
(정도일보) 정기명 여수시장의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달 5일 주삼동으로 시작해 지난 10일 화정면까지, 한 달여 남짓 동안 총 27개의 읍면동 가운데 삼산면을 제외한 26곳에서 열렸다. 이번 대화에서 정 시장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3백여 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내용은 도로 개선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것들은 물론, 관광과 도시계획 등 심도 있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구성이나 내용도 예년에 비해 다채로워지면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명쾌해졌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등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새로이 추가한 ‘우리동네 이야기’ 코너를 통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영상을 미리 담아 방영함으로써 관심도와 호응도를 높였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성공개최 열의를 다졌다. 또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주민과의 소통에도 막힘이 없었다. 정 시장은 해당 지역 민원 파악을 위해 주말과 휴일 등을 이용해 사전 답사하고, 대
(정도일보)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여수 관광지 및 다중 이용 지역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쓰레기통 설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웅천친수공원, 이순신광장,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단 투기로 인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쓰레기 방치로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처리 비용과 인력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공공 쓰레기통의 부재를 꼽았다. 성남시, 서울시 등 최근 공공 쓰레기통을 도입한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 쓰레기통의 적절한 설치와 체계적인 관리가 도시 청결 유지와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쓰레기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단속 공무원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CCTV를 활용한 실질적인 단속과 과태료 부과 조치를 통해 무단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즉각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담당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는 등 도시 환경 관리를 체
(정도일보)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취산 진달래축제성공 개최를 위해 ‘영취산’지명 회복에 따른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구 의원은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연간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중요한 행사임에도, 영취산이 최근까지‘진례산’이 혼용 표기되고 있어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에 따르면, 영취산 지명은 1961년 국무원 고시로 공식 등록됐으나, 2003년 여수시지명위원회가 지역민 의견수렴 없이‘진례산’으로 변경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명 혼용이 지속되며 지역민과 탐방객 간 위치 혼선이 발생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현장 파악이 어려워지는 문제도 이어졌다. 이에 구 의원은 2023년 3월 제22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취산 지명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같은 해 5월 백인숙 의장과 함께 ‘영취산 지명 바로 찾기 간담회’를 개최해 시정부에 통일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이후 여수시는 2023년부터 두 차례의 지명위원회를 개
(정도일보)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면)은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 농수산업 발전과 가치지향적 인적자원 관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는 풍부한 농수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실효성 있는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농수산업을 단순 보조금 지원이 아닌, 적극적인 투자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대안으로는 여수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스마트수산업 도입 △저·고수온 피해 등 수산재해 대응 인프라 구축 및 보조금 사업 체계 개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인력풀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묘도 LNG 기회발전특구의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스마트수산업 시스템을 도입하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여수를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 농수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산재해 관련으로, 매년 반복되는 저·고수온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대화된 운송선 도입과
(정도일보)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은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합 여수시 등기소 법원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시정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통합 여수시 등기소 법원의 웅천 이전이 올 하반기로 확정됨에 따라, 법원 유휴부지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동안 시정부에 해결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이를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소극적인 행정을 지적했다. 특히, 해당 부지가 법원 소유 국유재산인 만큼 활용을 위해 법원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며, 절차가 간단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행정적 복잡성을 이유로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 기회를 놓쳐선 안 되며, 국·공유재산 교환 및 매입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시는 국·공유재산 교환을 추진하여‘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도시 공간을 재정비했고, 서울시 역시 경찰서·파출소 부지를 포함한 대규모 국·공유재산 교환을
(정도일보) 고용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모델,‘여수형 행복터전 주택’도입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여수시 청년은 전체 인구의 31.6%를 차지하지만, 최근 5년간 청년 인구 비중이 2.3%p 감소했다”며,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문화 인프라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청년의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를 반영한 ‘여수형 행복터전 주택’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주택 모델은 △사회초년생·미혼 청년을 위한 공유형 및 소형 임대주택, △신혼부부 및 출산을 앞둔 청년 가정을 위한 신혼부부형 주택을 복합 단지로 조성해 혼합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청년층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돌봄·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합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공유 오피스 △창업 인큐베이터 △육아 지원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 공간을 조성해, 청년층의 창업과 육아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정도일보) 장성군이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무궁화 대축제’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무궁화 대축제’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장성군은 △무궁화 기반시설 △지자체장 관심도 △행사계획 충실성 △관람객 유치 역량 등의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축제 개최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전남 장성군과 경기도 수원시, 강원도 춘천시, 전북 완주군 총 4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국비 포함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장성읍시가지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무궁화 ‘플라워 퍼레이드’ △무궁화 ‘뷰티쇼’ 등 특색있는 행사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무궁화 정원 꾸미기 △무궁화‧태극기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 두산그룹과 민관 협력으로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는 ‘무궁화 명소’다. 9500㎡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다. &nbs
(정도일보)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1일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통영시의회 결의문 규탄 및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해결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월 14일 통영시의회가 채택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침탈행위 및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문"에 대한 여수시의회의 공식 입장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행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제안설명을 통해“역사는 사료와 고증을 통해 사실 그대로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통영시의회가‘침탈행위’라는 극단적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며, 한산도는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의 진(陣)"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여섯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 째, 선조가 내린 '교서'에 이순신의 본직인 전라좌수사를 유지한 채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하도록 명시해, 여수 전라좌수영은 교서를 받은 시점부터 당연히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정도일보) 여수시의회는 3월 11일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공정성과 역사적 책임 강화를 위한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여순사건 진상규명은 국가가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과정임에도, 현재 기획단의 구성은 역사 왜곡과 축소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상계엄을 ‘계몽령’이라 표현한 김계리 변호사가 기획단에 포함된 점을 문제 삼으며, 기획단의 전면 재구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안에서는 기획단에 뉴라이트 계열 인사와 국방부 출신이 다수 포함되면서, 진상조사가 정치적으로 편향과 객관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한, 여순사건위원회의 활동 기간 동안 접수된 피해 사례 7,546건 중 단 9.4%만 심의가 완료되는 등 진상규명 속도가 지나치게 더딘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여수시의회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기획단을 즉시 재구성하고, 피해자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법적 조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기획단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정도일보) 여수시의회는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광양만권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홍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안설명을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전남 전역과 경남 일부, 제주도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관할하다 보니, 섬진강 유역과 광양만권의 환경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된 광양만권의 지리적 및 인력적 한계로 인해 오염방지·환경관리 강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서는 여수국가산단이 60년 가까이 운영되면서 반복적인 사고와 오염 문제를 일으켜 ‘화약고’로 불리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여수 묘도 온동마을 주민들의 생체 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실질적인 해결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배출 조작사건 등 대규모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관리·감독할
(정도일보) 여수시의회는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운전면허 결격・관리 대상자 체계적 관리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진명숙 의원은 운전면허 취득 과정에서 자진 신고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치매·정신질환자의 질환 은폐가 가능하며, 면허 취득 후에도 장애나 질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돼도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수시적성검사 실효성 제고 등 면허 관리 체계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건의안에서는 도로교통법 제82조가 특정 질환자를 운전면허 결격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면허 취득 시 자진 신고에 의존하는 한계로 인해 질환을 숨긴 채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면허 취득 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88조에 따른 수시적성검사가 검사 대상과 실제 운전면허 소지자 간 격차가 크고, 대상자 통보·검사 이행율·사후 관리 등이 미흡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
(정도일보)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간 제244회 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안건 심의와 시정 질문·답변이 진행되며, 본회의는 총 4차례, 상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시정 질문은 14일(2차 본회의) 3명의 의원이, 17일(3차 본회의) 2명의 의원이 진행하며, 5분 발언은 11일(1차 본회의) 6명의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여수국가산단 실적 악화로 인한 지방세 감소와 예산 집행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월·불용 예산 최소화, 신속한 사업 추진, 불필요한 예산 조정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생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3월 초 강추위로 인한 저수온 피해와 관련해, 피해 어업인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수산 피해 예방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22~23일 열리는 영취산진달래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대책 등 철저한 행사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백인숙 의장은 "새로운 희망이 움트는 봄과
(정도일보) 대한민국의 저출산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여수시 또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난임부부 지원 강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여수시의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난임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교통비와 숙박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2024년 기준 0.7명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구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여수시 또한 출산율 저하와 청년층 유출로 인해 인구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송 의원은 난임부부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난임 치료는 한 번에 성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다”며 “여수시에는 대형 의료기관이 부족해 광주나 서울 등 타 지역 병원을 오가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비와 숙박비가 난임부부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도일보) 전남 영광 대마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례는 지난 5일 실시된 오리 사육단계별 주기적 검사 과정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된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H5N1형의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생은 2024~2025년 동절기 동안 영광에서 첫 사례이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36번째 사례다. 영광군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16천마리의 육용오리를 살처분했다.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이 규정된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 농가가 없어 추가 살처분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예찰을 강화하고 방역지역내 가금농장 34호와 역학농장 3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전건 음성 결과가 나왔다. 또한 농장내 바이러스 유입과 AI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축협 공동방제단 4개반, 농림부 소독차량 1대, 군 소독차량 1대 등)을 집중 투입하였으며 가금 전업농가에 긴급 소독약품을 배부할 예정이다.